[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좋은 일들이 일어날 거"라며 연일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미일정상회담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미정상회담에서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미정상회담이 "북한과 세계를 위한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도록 가능한 모든 일을 하겠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낙관적인 전망을 한 것.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지지도 이어졌다. 이번엔 미국 국무부가 비핵화와 종전선언, 두 논의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없다며 남북 간 정전협정에 대한 공식적 종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우려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우려는 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하고, "개선된 남북관계를 지지한다"고 거듭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가 사학스캔들 등으로 위기에 처한 아베 신조 총리가 6월에는 사임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간지인 슈칸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고이즈미 전 총리는 "아베 정권이 위험해졌다"며 "총리직 사퇴는 현 국회가 끝나는 때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아베 총리의 6월 사퇴를 전망하는 이유에 대해 "국회가 끝나면 내년 여름 참의원 선거운동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데 아베 총리로는 선거를 할 수 없다고 후보들이 불안해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북 정상 간에 곧바로 통화할 수 있는 전화, 핫라인이 어제 오후 개통됐다. 어제 오후 3시 41분,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청와대 여민관 3층이다. 분단 70년 만에 남북 정상 간의 직통 전화가 개통된 순간이다. 우리 측의 인사에 북측은 "반갑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우리 측은 또 "서울은 오늘 아주 날씨가 좋습니다. 북측은 어떻습니까?"라고 물었고, 북측은 "여기도 좋습니다"라고 답했다. 통화가 오후 3시를 넘어서야 이뤄진 것은 어제 열린 북측의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의 진행상황 때문으로 보인다. 우리 측에서 전화를 건 인물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송인배 제1부속실장이었다. 청와대는 북측에서 전화를 받은 인물은 보안을 이유로 국무위원회 관계자라고만 밝혔다. 첫 남북 핫라인 통화는 4분 19초로 기록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일주일 뒤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이 전화로 통화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은 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둔 오늘 노동당 전원 회의를 소집해서 새로운 단계 정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김정은 집권 이후 처음 열린 2013년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핵과 경제를 함께 발전시킨다는, 병진 노선을 발표했다. 이후 5년간 핵과 경제 병진노선은 김정은의 확고한 통치전략이었다. 그런데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노동당 전원회의가 오늘 다시 소집됐다. 중대한 역사적 시기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단계의 정책적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예고했다. 핵을 포기하는 대신 남북, 북미 관계개선과 경제발전에 집중하는 새로운 정책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과 북이 말로 했던 약속을 하나 둘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지난달 특사단의 방북 당시 합의됐던 남북 정상 간 핫라인 설치가 오늘 완료돼 양쪽 실무자 간의 시험통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첫 통화는 다음 주에 이뤄질 전망이다. 직통전화가 청와대와 국무위원회 청사의 어디에 설치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양 정상의 집무실일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은 지난 2000년에도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설치된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국정원과 통일전선부를 연결하는 형태여서 정상 간의 직접통화는 이뤄질 수 없었다. 남북정상회담의 우리 측 수행원도 확정됐다.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장관, 송영무 국방장관, 강경화 외교장관 등 6명이 문 대통령을 공식 수행한다. 외교장관이 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으로 발탁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향후 북미정상회담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 집 보수 공사는 오늘 완료된다. 이어 다음 주 24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 리허설이 진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존 볼턴 신임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만났을 때 "한반도에서의 적대행위 금지와 궁극적인 평화체제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한반도의 정전협정 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의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논의와 함께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논의가 핵심 의제가 될 것임을 정부 당국자가 처음으로 공식화한 것. 한반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것은 미국의 적대시 정책을 핵보유의 구실로 삼아온 북한의 태도 변화와도 직결될 근본적 해법으로 여겨져 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평화체제로의 전환에는 남북한만이 아닌 정전협정 당사국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3자 간, 또는 4자 간 협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11년 전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을 통해 발표된 10.4 선언의 종전선언 추진 구상이 다시 가동될 것임을 확인한 언급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는 장면이 전 세계로 생중계될 전망이다. 남북은 어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2차 실무회담을 가졌는데 청와대가 조금 전 그 결과를 공개했다. 핵심은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을 생방송 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의전과 경호, 보도부문에 대해 진행된 어제 회담에서, 청와대는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렇게 볼 때 김정은 위원장이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기로 한 것, 그리고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맞이해 회담장인 평화의 집으로 함께 이동한다는 기본적인 동선에 대해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또 정상회담 시작과 함께 진행될 남북 정상의 모두발언 역시 생방송으로 전세계에 전달될 전망이다. 남북정상회담이 생중계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북한 최고지도자의 대외 행보가 생방송 되는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핫라인, 직통 전화가 곧 설치될 전망이다. 남북 정상 간의 직통전화 설치가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의 핫라인이 오는 20일쯤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실장은 정상 간 통화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하기로 한 합의를 감안하면 다음 주초에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임 실장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서훈 원장과 정의용 실장이 정상회담 이전에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열리는 의전, 경호, 보도 관련 실무회담에서 많은 문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고위급회담 날짜도 내일 회담에서 확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이 묻는다’라는 서적을 출판하며, 화제 주목이 되고 있다. 월명스님은 미국 대선6개월전 트럼프대통령당선예언 박근혜 전대통령당선도중하차예언 탄핵날짜와 현재 8:0 만장일치 인용 예언하며,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월명스님은 최근 경기도 도지사예비후보에 묻는다.라는 주제로 경제의 화두인 일자리 창출에 관련한 주제를 던졌다. 경기도민이 남경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에게 묻다.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남경필 예비후보는 현재 상황을 취업자 증가율이 8년 만에 최저로 청년 세 명 중 한 명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전국을 뒤덮은 고용쇼크로 고용시장은 물론 청년들의 마음까지 꽁꽁 얼어붙었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도의 2월 취업자 수는 660.7만 명이며, 전년 동월 대비 13.4만 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취업자 수는 10.4만 명이었으니 다른 지역은 일자리가 3만 명이 감소한 것”이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있다”고 자화자찬했습니다. 이에 전해철 예비후보는 통계청의 발표내용을 들어 반박했습니다. “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위법 판정 직후 사의를 표명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청와대가 김 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을 존중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중앙선관위의 판단 직후 사의를 표명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조국 민정수석 등 청와대 민정라인의 검증 책임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답했다. 관계자는 "후원금과 해외출장 문제는 처음 검증할 때 포함했던 내용이 아니라며, 선관위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답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1.5%로 동결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리를 올리는 것이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거란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이로써 지난달 1.75%로 올린 미국 기준 금리와의 역전상태는 지속되게 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세계무역기구 WTO가 한일 수산물 수입 분쟁에 대해 우리 측 패소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최근 WTO에 상소를 제기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상황이 아직 지속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의 먹거리 안전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WTO 패널 판정은 문제가 있다"고 상소 이유를 밝혔다. WTO의 상소 판정 결과는 보통 3개월 뒤 나오지만, 최근 상소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월 WTO는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수산물에 대한 한국부의 지속적인 수입금지는 WTO 협정에 위배된다"며 일본이 제기한 소송에서 우리측 패소 판정을 내린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광공업 분야 생산과 투자가 늘면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고용 한파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다. 기획재정부의 '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6.1% 늘어 17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와 반도체 생산이 늘면서 2월 광공업 생산량도 1.1% 늘었다. 그러나 취업자 증가폭이 두 달 연속 10만 명대에 그치고, 청년층 실업률도 늘어나는 등 경기 회복세가 고용 상황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김기식 금감원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밝힌 김기식 금감원장의 사퇴 기준은 두 가지다. 우선 과거 국회의원 시절 문제되고 있는 행위 중 어느 하나라도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내려질 경우다. 이와 함께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은 해외출장에 대해 당시 국회의원들의 관행에 비춰 도덕성에서 평균 이하라고 판단될 경우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의원의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국민들의 비판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것이 당시 국회의 관행이었다면 야당의 비판과 해임 요구는 수긍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법한지, 당시 관행이었는지에 대해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선관위의 유권해석과 국회의원 해외출장의 실태 조사 결과에 따라 사안을 판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양복과 넥타이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인 파란색으로 통일하고 여의도 당사에 섰다. 공약으로는 어르신과 장애인 맞춤서비스 제공, 폐업한 자영업자에 대한 고용보험료 지원, 그리고 청년미래기금 조성 등 크게 9가지를 제시했다. 당사에서 출마선언을 한 건, 당내 기반이 약한 박 시장이 민주당원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해 당원 등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박 시장 측은 1차 투표에서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전략이지만, 박영선·우상호 의원 측은 미세먼지 등 정책 문제를 집중공격해 박 시장의 과반 득표를 저지한 뒤 결선투표에서의 역전을 노리고 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TV 토론과 결선투표가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