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가 사학스캔들 등으로 위기에 처한 아베 신조 총리가 6월에는 사임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간지인 슈칸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고이즈미 전 총리는 "아베 정권이 위험해졌다"며 "총리직 사퇴는 현 국회가 끝나는 때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아베 총리의 6월 사퇴를 전망하는 이유에 대해 "국회가 끝나면 내년 여름 참의원 선거운동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데 아베 총리로는 선거를 할 수 없다고 후보들이 불안해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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