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청와대가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이 전 대통령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31일 한병도 정무수석을 보내 개막식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인데 이 전 대통령 측은 내부 논의 끝에 대승적 차원에서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오늘로 예정된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마식령 스키장으로 올라가는 통일부 지원인력과 공동취재단이 잠시 뒤 서울을 출발해 양양으로 떠날 예정이다. 이들은 강원도에서 훈련 중인 스키협회 선수단 31명을 만나 내일 오전 양양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원산 갈마비행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은 공동 훈련에 두 차례 참가한 뒤 내일 오후 같은 경로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북한은 금강산 합동공연을 취소한다고 그저께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이 오는 4일, 금강산에서 갖기로 한 합동문화행사를 취소하겠다고 어젯밤 우리 측에 통보했다.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에 보아와 이적, 정인 등 스타가수들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지 불과 2시간 만인 어젯밤 10시쯤 북한은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우리 측에 보냈다. 오는 4일 금강산에서 열기로 한 남북 합동문화행사를 취소하겠다는 내용이다. 북한은 통지문에서 우리 측 언론이 평창 올림픽과 관련한 자신들의 진정 어린 조치를 모독하는 여론을 계속 확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내부의 경축행사까지 시비 걸고 있는 만큼 행사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언급한 내부 경축행사는 2월 8일 건군절 기념을 위한 열병식인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이에 대해 "일방적 통보로 남북이 합의한 행사가 개최되지 못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미국 트럼프 정부가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한 긴급 수입 제한 조치를 발동했다. 미국 무역대표부가 16년 만에 세이프가드 조치를 발동한 품목은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으로 사실상 한국이 표적이다. 세탁기의 경우, 연간 수출 물량 120만 대를 넘을 경우 최대 50%의 관세를 매기겠다는 것이다. 현재 한국은 FTA 혜택으로 0.3%의 관세로 연간 300만 대가량을 수출한다. 최악의 경우 50%, 무려 167배의 관세를 물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는 즉각 WTO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역시 이번 관세 조치로 미국 소비자에게 그만큼 피해가 예상된다며 현지 생산을 늘려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이번 세이프가드에 대한 법적 대응과는 별개로, 기존에 WTO 분쟁해결기구에서 미국을 상대로 승소했던 반덤핑 사건들에 대한 보복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일본이 최근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상설 전시관을 그것도 도쿄 한복판에 열었다. 도쿄 한복판에 있는 전시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대형지도, 독도를 크게 네모 쳐 놓고 일본식 표현 '다케시마'라고 표기해 놨다. 1905년 일본 어부들이 독도에 상륙했던 사진과 당시 일본 지방정부가 발행한 항해 허가서를 갖다 놓고,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 영어는 물론 한글 자료까지 비치해 놨고, 안내 요원도 있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홍보관은 있었지만, 일본 정부가 직접 설치한 전시관은 처음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영토문제 장관은 독도를 수복해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되풀이했다. 우리 정부는 즉각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올해 휴대전화 데이터 요금을 평균 18% 정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을 평균 18%가량 내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한 관계부처 통합 업무보고에서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 1메가바이트당 5.2원이던 데이터 통신비를 올해 4.3원으로 내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 저렴한 보편요금제 도입을 추진하고 기초연금 수급자 등 취약 계층에게는 월 1만 1천 원의 요금을 감면해 주는 정책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해 올해 6월에 주파수 경매를 실시한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청년 병사의 목돈 마련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대통령과 관련한 의혹 가운데 구체적으로 혐의 내용을 입증할 수 있는 진술이나 근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새벽까지 진행된 청계 재단 압수수색은 이 전 대통령의 혐의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과정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먼저 이 전 대통령이 다스가 김경준 씨로부터 140억 원을 돌려받는 과정에 외교 공관을 동원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부터 밝힐 전망이다. 이미 구속된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과 당시 실무를 담당했던 다스 직원 홍 모 씨로부터 결정적 진술을 받아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일본 아베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4일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방한기간에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핵심 의제는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로 파악된다. 일본 언론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문제가 있다는 한국의 보고서가 나온 뒤, 아베 총리가 한때 평창올림픽 참석 보류를 검토했지만, 북한 정세 등을 고려해 재고한 것이라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코리아팀'에서 뛸 북한 선수들이 내일 남측에 올 전망이다. 북한은 어젯밤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 선발대가 방문하기로 한 내일,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을 함께 내려보내겠다고 알려왔다. 합동 훈련을 위해 선수들을 최대한 빨리 보내달라는 우리 정부의 요청이 있은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온 신속한 파견 결정이다. 북측 선수단에는 선수 12명 외에 감독과 지원 인력 2명도 포함됐다. 북측 선수단은 방문 직후 우리 팀이 훈련 중인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으로 향할 전망이다. 첫 경기인 다음 달 10일 스위스전까지 20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북측 선수들은 적응 훈련과 함께 출전선수 선발 과정을 거치게 된다. 북한은 또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을 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2월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사흘 뒤 11일에는 서울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각각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전달했다. 북측은 강릉 공연 이틀 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예술단을 파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는 24일(수) 중견언론단체 모임인 한국신문방송인클럽(회장 한창건)은 창립 24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우리사회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한 주요 인물, 기업, 단체들을 선정하여 진행한다. 특히 올해 시상은 "대한민국 희망스토리, 우리가 만들어간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정부, 지자체, 국민, 기업, 기관, 단체 등 우리나라 사회발전에 기여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총 25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수여한다.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은 신문, 방송 등 각종 언론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언론인들의 모임으로, 1994년 한국기자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송학엽씨 등 한국기자협회 창립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중견 언론인 모임이다.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은 매년 국내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언론대상'과 '이달의 기자상' 수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언론분야에 대한 학술연구로 대한민국 언론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현안 문제에 대한 학술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수) 오후 1시부터 한국언론진흥재단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점검단은 21일 강릉에 이어 어제는 서울의 대형 공연장을 살펴봤다. 강릉에서 하룻밤을 보낸 북한 점검단은 어제 오전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와 공연장을 점검하는 데 주력했다. 현송월 단장은 특히 남산 국립극장 안에 있는 해오름 극장을 꼼꼼히 체크했다. 강릉아트센터에 이어 남산 국립극장까지 마음에 둔 공연장을 살피는 데 주력한 반면, 취재진의 질문에는 좀처럼 입을 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현 단장은 차분하게 실무 점검에 충실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서울행 KTX 안에서 "왜 이렇게 마스크를 쓴 사람이 많으냐"고 물어봤고, 이에 우리 측 안내원이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송월 일행을 맞는 강릉과 서울 시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의 존재가 사실로 확인된 가운데 지난 2015년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대법원이 청와대에 재판부 동향을 보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015년 2월 9일,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됐다. 그런데 이 재판을 앞두고 대법원이 청와대 민정라인에 재판 전망을 보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청와대가 '최대관심현안'이라며 법원행정처에 재판 전망을 물었고, 법원행정처는 재판부의 의중을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예측이 어려워 불안한 입장이라고 전달한 것으로 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항소심에서 결국 유죄판결이 나온 뒤엔 청와대와 법원행정처가 대법원 상고심을 놓고 서로 걱정하며 상의하는 상황도 연출됐다. 우병우 민정수석이 이때 사법부에 큰 불만을 표시하면서 사건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전원합의체에 회부할 것을 요구했다고 돼 있다. 사실상 청와대 민정수석이 대법원 판결의 처리 방향을 지시한 건데도 법원 행정처는 반발하는 대신 오히려 전전긍긍하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청와대가 새해 초 총력전을 펴고 있다. 기자회견 직후 청와대엔 최저임금TF 팀이 꾸려졌다. 청와대는 최저임금 인상과 고용 보장이 근로소득 확충과 소득격차 완화를 통해 성장을 이뤄갈 수 있는 방법이라며 사업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문 대통령도 어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최저임금제의 당위성을 거듭 호소했다. 청와대는 이미 시행 중인 일자리 안정자금과 사회보험료 경감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는지 점검하는 한편, 카드수수료 인하, 임대보증금 규제, 가맹점비 합리화 등의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이 갑작스럽게 어제 자유한국당 복귀를 선언하면서 바른정당 의석 수가 9석으로 줄었다. 최근 바른정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던 박인숙 의원이 오후에 탈당과 자유한국당 복귀를 전격 선언했다. 동료 의원들은 물론 당 지도부 또한 뉴스 기사로 박 의원의 탈당 소식을 들었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박 의원의 탈당으로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은 9명으로 줄었고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앞두고 추가 탈당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유승민 대표의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군 복무기간을 3개월 단축하는 방안이 공식 발표됐다. 국방부의 새해 업무보고에 따르면 병사들의 복무 기간이 3개월씩 단축된다. 육군은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로 해군은 23개월에서 20개월로 공군은 24개월에서 21개월로 줄어든다. 병력 공백을 막기 위해 복무기간은 단계적으로 단축되고, 현재 복무 중인 병사도 일부 혜택을 보게 된다. 육군의 경우 2016년 10월 입대자부터 2주에 하루씩 복무기간이 단축돼 2017년 10월 입대자는 27일, 2018년 10월 입대자는 53일 정도 줄어든다. 이로써 2020년 3월 이후 입대자는 18개월만 복무하면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