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 8명이 "좌파 정부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국민 뜻을 받아들인다"며 9일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 김무성 의원 등이 탄핵정국에서 떠났던 자유한국당으로 돌아왔다. 한국당 의석수는 115석으로 늘어 121석인 여당이자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수에 근접했다. 오는 13일 바른정당 전당대회 이후에는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까지 한국당에 합류할 예정이다. 바른정당에서 추가 탈당자가 나와 한국당이 120석까지 확보하게 되면,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민주당은 한국당 동의 없이 쟁점 법안 처리가 불가능해진다. 바른정당 탈당파의 복당에 반대해온 한국당 내 친박계는 당이 망하길 바라며 침을 뱉고 떠난 배신자들이 무임승차해서는 안 된다며 반발했다.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된 바른정당은 다음 달까지 한국당·국민의당과의 이른바 '중도·보수 대통합'을 제안하며 추가 이탈을 막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연대를 모색한 안철수 대표 측과 이에 반대하는 호남 세력 간에 연일 험한 말이 오가는 가운데 당 대 당 통합에는 선을 그었다. 국민의당 의원 일부의 민주당행도 거론되는 등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첫 방문지 인도네시아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경제 협력과 북핵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가 우리의 주요 방산 수출 대상국인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잠수함 사업 등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경전철과 광역상수도 사업 등 양국간 교통·인프라 분야 협력을 위한 모두 19억 달러 규모 사업의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른바 '신 남방정책'을 발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드 경제 보복 사태 등을 겪으면서 대 중국 의존도를 낮출 필요성을 느꼈다며,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역 규모를 2020년까지 현재 중국과의 교역 규모인 2천억 달러 수준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미 아세안 국가에 진출해 물량 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국·일본에 맞서, 이른바 '3P 전략'으로 차별화해 승부를 걸겠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베트남 다낭으로 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
황사, 미세먼지, 중금속은 각종 환경오염의 주원인으로 인간의 인체 피부는 지금 몸살을 앓고 있다. 각종 피부트러블로 인한 문제를 겪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 피부보호 및 관리방법이 필요해지고 있다. 뉴질랜드산 제올라이트는 중금속, 독성물질을 흡착하는 성질을 가진 천연 미네랄 원료로서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노폐물, 미세먼지 등을 흡착·배출한다. 또한 대장균, 장티푸스균, 화농균 등의 미생물 성장을 억제시키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피부 수분을 조절하고 유지한다. 주식회사 제무는 뉴질랜드 제올라이트가 7.5%가 함유되고 국내 화장품기술이 접목된 친환경제품 제로팩클렌져를 출시했다. 이제품은 사용 후 당김이 없고, 보습감, 각질제거, 피지제거에 도움을 준다. 모든 피부에도 적합하다는 무자극 인증을 받았고, 특허출원도 돼 있다. 각종 클렌징크림과 클렌징폼, 클렌징오일, 폼클렌징 등과 같이 블라인드테스트에서 알려진 제품들을 제외하고, 높은 점수를 받은 제올라이트 성분을 포함한 제무의 제로팩 클렌져는 블로거, 유투버들의 체험사례들이 올라오고 있다. 제무의 고윤우 대표는 제올라이트를 주성분으로한 친환경제품을 개발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9월21일 라움아트센터에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정원 특수활동비의 청와대전달 의혹과 관련해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7일 소환된 김관진 전 국방장관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은 남 전 원장을 상대로 안봉근·이재만 당시 청와대 비서관을 통해 매달 1억 원씩, 40억 원을 전달한 배경을 캐묻고 있다. 청와대로 흘러간 돈이 40억 원대에 달하는 만큼, 원장의 승인 없이는 특활비 전달이 어렵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남 전 원장은 2013년 박근혜 정부 초대 국정원장을 지냈다. 검찰은 박근혜 정부시절 마지막 국정원장이던 이병호 전 원장에게 모레 검찰에 나올 것을 통보하고, 이병기 전 원장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특활비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이들 세 전직 원장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이와 함께 남 전 원장은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방해와 관련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국정원 댓글 수사에 대응한 '현안 TF'의 논의 내용이 서천호 당시 국정원 2차장을 통해 남 전 원장에게 보고된 정황을 포착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여론조작활동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찬반 집회가 어제 서울 도심 곳곳에서 있었다. 철제 울타리가 둘러친 도심 광장 주변을 경찰 수백 명이 에워쌌다. 트럼프 방한 찬반 집회 신고가 1백 건을 넘자 경찰에도 비상이 걸린 것. 청와대 주변과 광화문에서는 진보단체의 트럼프 반대 집회가 하루 종일 이어졌다. 트럼프가 한반도에 전쟁 위험을 고조시키고, 자국 이익만 좇아 통상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로 옆에서는 맞불 성격의 대규모 트럼프 환영 집회가 열렸다. 북핵 위기 속에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한미동맹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시드 추가 반입과 전술핵 재배치를 주장했다. 경찰은 어제 갑호 비상령을 내리고, 1만 5천 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도심 곳곳을 통제했다. 새 정부 들어 볼 수 없었던 차벽까지 등장해 시위대의 경호구역 진입을 원천 봉쇄했고, 일부 미신고 집회는 해산시키기도 했다. 찬반 양측 집회 참가자들은 오늘 밤 트럼프가 묵는 숙소 근처로 장소를 옮겨 집회를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오늘도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트럼프 경비·경호에 6천3백 명의 경찰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선 북한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째로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역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였다. 두 정상은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고 대화에 나설 때까지 최대한의 제재와 압박을 가한다는 기존의 전략을 다시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을 독재자로 지칭하며, 수백만 명의 무고한 인명을 위협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반도 주변에 배치된 미군 전력을 언급하면서 군사적 압박을 강조했다. 대북 압박의 방법으로 미국은 전략자산의 한반도 인근 순환배치를 확대하고, 우리는 핵추진잠수함 등 첨단 무기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또 한국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데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은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 집중해야 할 때라면서도, 대화의 끈은 놓지 않았다. 이른바 '코리아 패싱' 논란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국가로, 우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정부가 6일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독자적인 대북제재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어제 새벽 북한 금융기관 관계자 18명을 제재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독자 대북제재안을 발표했다. 강민 중국 소재 대성은행 대표와 리은성 러시아 소재 통일발전은행 대표 등 주로 해외에 있는 북한 은행 관계자들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에 깊숙이 관여해 온 인사들이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북한의 불법 자금원을 차단하고, 해당 개인과의 거래 위험성을 국내외에 환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 정부의 독자 제재 대상에 이름을 올린 북한 인사는 모두 97명으로 늘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바른정당 의원 9명이 6일 탈당과 함께 자유한국당으로의 복당을 선언했다. 김무성 의원과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등 바른정당 의원 9명이 보수 대통합은 역사적 책무라며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과거 허물을 따지기에는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위중하다며 '하나 된 보수'를 명분으로 제시했다. 8일 탈당계를 내고 9일쯤 한국당 입당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바른정당은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돼 국회는 3당 체제가 됐다. 방송법 처리 등 국회 운영에서 제1야당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은 새 당 대표를 뽑는 경선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남은 의원 상당수도 통합 원칙에 동의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을 둘러싼 한국당의 내부 갈등이 걸림돌이다. 친박계는 복당하려는 김무성 의원에게도 화살을 돌렸다. 한국당 당원 100여 명은 박 전 대통령 제명 효력정지와 홍준표 대표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교육부가 내년부터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가 가진 우선선발권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는 학생우선선발권을 통한 '전기모집'으로, 일반고는 '후기모집'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이들 학교의 학생우선선발권을 없애기로 하고 관련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특정 분야 인재를 육성한다는 당초 취지와 달리 학생우선선발권은 고교 서열화와 초중등교육의 과열화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대신 입학전형은 그대로 유지되고, 탈락한 학생들이 미달된 자사고나 일반고에 갈 수 있도록 해 고입 재수 사태를 막기로 했다. 교육부는 자사고와 외고를 즉시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해당 학교와 학부모들의 강한 반대로 일종의 절충안을 선택하게 됐다. 자사고 측은 반발하고 나섰다. 자사고 측은 외고, 국제고와 함께 소송을 검토하며 맞대응할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김민제기자] 사드 배치로 냉각됐던 한중 관계에 해빙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중국 내 교민사회에도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베이징 북쪽에 있는 한인상가 밀집 지역에는 한국산 화장품 매장을 찾은 중국인 손님들의 태도가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사드 갈등 이후 1년 이상 큰 타격을 입은 한국 기업들과 교민들은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중국 언론들도 태도를 바꿨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사설에서 "양국의 관계 발전은 쌍방의 공동 이익"이라고 밝혔고,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도 1면 머리기사로 "중국과 한국이 사드 먹구름에서 빠져나오기로 결정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중국 내 반한 감정이 남아 있고 중국 정부가 사드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서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결국 한국 단체 관광 금지와 한류 제한 같은 보복 조치 해제가 완전한 관계 회복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야권이 공영방송의 이사 추천과 사장 선출 제도를 바꾸는 방송법 개정을 위한 정책 공조를 공식화했다. 방송법 개정안을 중점 6개 법안 중 맨 앞에 내세우며, 야당 시절 당론으로 추진했던 더불어민주당의 전향적인 답변을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했고 방송 독립성을 지속적으로 보장할 방안인데도 입장이 바뀐 이유를 따져 묻고 집권 세력의 방송 장악은 반드시 근절돼야 할 적폐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요구하는 인사나 예산, 법안에 협조하지 않을 수 있다며 '중대 결심'을 거론했다. 자유한국당도 가세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방송법 개정 관련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면서도 즉각 논의에 착수해야 한다던 야당 시절과는 온도 차를 보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자유한국당이 보수 재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1호 당원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결국 제명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직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결정했다. 박 전 대통령의 굴레에서 벗어나 보수를 새롭게 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당적은 사라지지만 앞으로 부당한 처분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친박계는 의결을 거치지 않은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강하게 반발했다. '친박계' 서청원·최경환 의원의 거취 문제는 의원총회 결정 사항이라 어제 논의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의 출당에 대해 보수 통합의 다른 한 축인 바른정당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국당과의 통합을 반대하는 유승민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출당이 대단한 개혁인 것 같이 포장되는 데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통합을 찬성하는 당내 절반가량의 의원들은 '친박 청산'의 명분이 갖춰졌다며, 다음 주 월요일쯤 당을 떠나 다시 한국당으로 돌아갈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치킨은 국민간식이라는 이름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먹거리이다. 누구라도 쉽게 즐길 수 있고 다양한 방식과 맛으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닭고기에 들어있는 콜라겐 성분은 피부를 탄력있고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여성들의 피부미용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인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임산부에도 좋은 음식 재료다. 먹는 방법도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살코기만을 골라서 각종 소스로 버무린 닭강정이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닭강정은 어린이서부터 어른들까지 즐겨먹는 부담없는 간식거리로, 길거리를 지나가다보면 어렵지 않게 가게를 볼 수 있기도 하다. 망원시장은 홍대근처에 있으며 맛집이 많기로 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대표적인 망원단길맛집으로는 ‘큐스닭강정’이 있다. 주말은 물론이고 주중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육중완맛집으로 알려지다가 수요미식회, 생방송 오늘저녁, 생생정보 등의 방송에 나오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매콤, 달콤, 깐풍, 치즈머스터드, 화이트드레싱, 과일 맛등의 각종 소소로 버무려 맛을 내고 떡과 닭똥집 같은 다양한 메뉴로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 측이 받은 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만,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이 법원청사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으로 출석했다. 검찰은 사흘에 걸친 조사에서 이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지시에 따라 국정원 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비서관은 "국정원에서 받은 현금을 별도로 관리하며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박 전 대통령의 직접 통제를 받는 일종의 '통치자금'이라고 주장한 것. 뇌물죄의 요건인 대가성과 직무관련성을 부인하는 취지로 해석된다. 검찰은 국정원에서 3인방에게 전달된 40억여 원의 용처 등을 집중 추적 중이다. '대통령 지시'가 언급된 만큼 실제 지시가 있었는지, 대통령 차원의 비자금이 존재했는지 등을 검찰이 규명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복제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