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2022년까지 1회용품 사용량을 35% 이상 줄이는 등 대체 가능한 1회용품은 쓰지 않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1회용품 함께 줄이기 계획’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11월 22일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16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날로 증가하고 있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 ‘단계별 계획(로드맵)’이 논의되어 수립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수도권의 폐비닐 수거거부 사태와 올해 발견된 120만 톤의 불법 방치 또는 투기된 폐기물 문제를 겪으면서, 근본적으로 폐기물을 감량할 필요가 있다는 배경에서 추진되었다. 특히, 유럽연합 등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플라스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국제적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다. 현재 커피전문점 등의 식품접객업소 매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종이컵(자판기 종이컵은 제외)은 다회용컵(머그컵) 등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경우, 2021년부터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아울러, 매장 안에서 먹다 남은 음료를 1회용컵 등으로 포장하여 외부로 가져가는 포장판매(테이크 아웃)의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개최한 ‘2019년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청주시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가 그 밖에 우수상에는 김천시 직지상가 외식지구, 장려상은 포항시 영일대 북부시장 등푸른막회 특화거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는 침체된 외식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우리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에 대한 소비를 촉진하는 등 위축된 외식 소비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자 매년 열린다. 올해는 지자체 예선을 통해 참가한 6개 지구에 대해서 우수 식재료 사용, 서비스 및 환경․위생 등에 대하여 서류, 현장 및 발표 평가 등을 합산하여 평가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3개소 우수 외식업 지구에 대해서 살펴보면, 최우수상을 받은 청주시 서문시장 삼겹살거리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12년부터 일부거리에 삼겹살 업소들이 입점하여 특화거리를 형성한 곳으로 현재 전국의 대표 삼겹살 거리로 알려지고 있는 곳이다. 우수상의 김천 직지상가 외식지구는 도심 외곽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나, 주변 관광자원(직지사, 직지문화공원 등)과 바로 연계 되어 있고, 인근 황악산의 산채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19년 11월 26일 ‘2019 한식요리 콘테스트 결승전(서울 중구 한식문화관)’과 ‘2019 한-아세안 발효음식문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식문화에 대한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간 문화적·경제적 우호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마련되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리는「한식요리 콘테스트 결승전」에는 아세안 8개국의 예선 우승자가 참여하여 실력을 겨룬다. 참가자들은 올해 상반기 각 아세안 국가에서 실시된 예선대회의 우승자들로, 24일부터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한식요리 콘테스트 결승전 및 한식요리 체험, 전통시장 식재료 탐방 등 한국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한식요리 콘테스트의 주제는 ‘쌀을 이용한 한식요리’이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아세안 국가의 공통 음식문화로 공동 화합의 의미를 더하기 위함이다. 한식요리 콘테스트의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이 맛과 구성, 창의성, 담음새 등 6가지 기준에 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을 맞아 11월 22일(금), 오후 1시 30분 서울 성북구 삼청각 일화당에서 「2019년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 ‘치유와 희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은 미국에서 부친을 자살로 잃은 해리 리드 상원의원의 발의로 지정되어 1999년부터 매년 추수감사절 전주 토요일에 기리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올해로 세 번째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료지원 활동가 발대식’과 ‘자살 유족 권리선언 캠페인’을 통해 자살 유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로의 당당한 첫걸음을 내딛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사별의 아픔으로부터 회복된 유족이 또 다른 유족의 치유를 돕고 당당히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동료지원 활동가의 양성을 위해 유족으로 구성된 ‘동료지원 활동 준비위원회’ 위촉을 진행하였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의 건강포커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위장약 라니티딘에 대한 조치 이후 유사한 구조의 니자티딘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원료의약품 전체에 대한 불순물 관리대책과 니자티딘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식약처는 원료의약품 불순물 관리대책으로, 합성 원료의약품 전체에 대해 원료 제조·수입업체 및 완제의약품 제조·수입업체에서 자체적으로 NDMA 등 불순물 발생가능성에 대한 평가 및 시험을 실시하고, 발생가능성 평가결과는 2020년 5월까지, 시험결과는 2021년 5월까지 식약처에 보고토록 지시하였으며 업체 지시와는 별개로 식약처 차원의 각종 원료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중 유통 ‘니자티딘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일부에서 WHO 국제 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발암 추정물질(2A)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잠정관리기준을 미량 초과하여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NDMA가 잠정관리기준을 미량 초과하여 검출된 완제의약품 13품목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 및 판매를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하도록 조치하였다.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건강포커스] 보건복지부는 11월 22일(금) 국가치매관리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중앙치매센터’ 위탁운영 기관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중앙치매센터는 치매관리종합계획과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국가치매사업 내실화, 치매 연구수행 및 관련 컨텐츠 개발, 종사자 전문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치매상담전화센터는 치매예방, 치매환자 관리 등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 및 치매환자 가족의 정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중앙치매센터’는 「의료법」제3조제2항제3호의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90일간(8.21~11.18)의 공모기간을 거친 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향후 3년간 위탁운영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치매분야 진료‧연구 업적이 풍부하고 공공보건의료체계의 구심점 위치라는 점에서 ‘중앙치매센터’ 운영기관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원내 유휴공간 활용 및 공간 재정비를 통해현 중앙치매센터 사용 공간 규모의 공간(약 200평)을 확보하고 필요 시 의료원 인근 지역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정부는 접경지역의 야생멧돼지가 남쪽이나 동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파주~철원 간 1단계 광역울타리를 완공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 이번 광역울타리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대책 강화방안(10월 27일)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난 11월 6일 착공하여 15일의 공사 기간을 거쳐 11월 20일 완공되었다. 총연장은 약 200㎞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서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까지 연결되며,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등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접경지역을 모두 둘러싸고 있다. 절벽, 야생동물 유도울타리, 낙석방지책 등 현장 지형이나 기존 시설물 등으로 설치가 불필요한 구간을 제외하면 실제로 설치된 울타리의 연장은 약 118㎞에 울타리 규격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1.5m 높이로 설치했다. 그간 2개 차단지역에서 집중포획을 통해 멧돼지의 이동을 억제해 왔으나, 이번 광역울타리의 완공으로 이동을 차단할 수 있는 물리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체 광역울타리는 경기도 파주부터 강원도 고성까지 동서를 가로질러 단계적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2단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문화포커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참가국의 유명 영상 크리에이터를 초청,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정상회의와 한국의 문화를 아세안 지역에 알리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아세안 6개국, 8개 팀의 창작자들은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패션·음식·미용·음악 등, 한국의 문화를 영상으로 담아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태국의 108라이프(life)는 유튜브 구독자 425만 명, 야니네 바이겔(Jannine Weigel)은 355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필리핀의 에이시 보니파시오(AC Bonifacio)는 유튜브 110만 명과 인스타그램 2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등,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창작자들은 모두 각국을 대표하는 창작자들이다. 이들은 특별정상회의 전야공연인 ‘아세안 판타지아(11. 24.)’와 특별정상회의 장소인 벡스코(BEXCO), 부대행사인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스타트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문화포커스] 문화체육 관광부 발표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은 1년에 한 번 이상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고, 62.2%가 주 1회, 30분 이상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콘텐츠산업 규모는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7위를 차지했다.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여가시간도 증가(2016년 → 2018년, 휴일 5.0시간 → 5.3시간/평일 3.1시간 → 3.3시간)했으며, 도서관·박물관·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은 2년간 지속적으로 확충(168개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예산과 그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2016년 4천 명 → 2019년 4천5백 명, 1인당 300만 원) 2019년 6월에는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85억 원 규모로 신설했다. 2019년 10월, 「예술인 복지법」을 개정해 예술인 서면계약 체결 여부 조사권을 신설하고 위반 시에는 시정조치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도 성과로 꼽았다. 그리고, 콘텐츠산업 분야에서는 실감콘텐츠 국내생산액이 2년 만에 약 133% 증가(2017년 1조 2천억 원 → 201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국토부는 11월 15일 남부내륙철도 등 5건의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의 수행사를 최종 선정하였으며, 11월20일부터 기본계획수립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사업은 2019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산업을 뒷받침할 기반시설(인프라)을 확충하고 전국권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것이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추진 사업 위치도(사진출처=국토교통부)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은 고속철도 병목구간을 해소하여 고속철도 운행횟수를 대폭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서・서울・용산에서 출발하는 고속철도가 필수적으로 통과하는 평택~오송 구간에 고속철도 복선을 추가 건설하면 전국 권역의 고속철도 확대 공급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전라선, 동해선, 경전선 등 기존선 활용 지역에 고속철도 운행횟수를 늘려달라는 국민의 요구가 지속되었으나 평택~오송 구간의 선로용량이 포화되어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부터 KTX 또는 SRT를 이용하여 진주를 거쳐 거제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지자체 종무행정담당자 공동연수회’를 11월 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충남 보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문체부와 전국 지자체의 종무행정 담당자 1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종무행정의 중심축은 ‘종교를 통한 사회 통합’, ‘종교를 통한 국민행복’으로 이동해 가고 있다. 이번 공동연수회는 이에 따른 정책의 방향과 그 추진 방안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모여 논의하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공동연수회에서는 종무행정 담당자들이 관련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종교적·종무적 전문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종교 관련 전문가 특강과 종무행정 설명회 및 토의 등을 병행하여 준비했다. ▲ 전문가 특강은 공직자들이 직무와 관련해 특정 종교를 우대하거나 배제하는 등의 차별 행위를 하지 않도록 종교적 전문성을 함양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종교차별 예방’, ‘종교에 대한 이해’ 등, 5개 주제로 진행된다. ▲ 종무행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행정안전부는 최근 전국 등록 노점 4,170개 가운데 자치단체에서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전용 점포를 구축한 4,101개소를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을 부착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로명주소는 공공기관에 통보돼 법정주소로 효력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 실시간으로 소방, 경찰, 포탈사 등에도 제공된다. 이에 따라 노점도 사업자 등록, 인터넷 포탈 검색, 자동차 내비게이션, 우편·택배 수령, 소방·경찰 긴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신규 거리가게의 경우 허가 과정에서 자동으로 도로명주소를 부여 받게 된다. 이번 노점 주소 부여 될 수 있었던것은 기존의 지번 중심의 주소가 아니라 도로명 주소 도입으로 가능한 것이다. 과거 지번 주소는 수 킬로미터의 도로가 하나의 지번인 경우가 많아 도로변 거리가게의 위치를 특정할 수 없었다. 도로명주소는 도로를 따라 왼쪽에는 홀수 오른쪽에는 짝수 번호를 일정한 간격(20미터)으로 부여하기 때문에 가능해 노점도 주소를 갖게 된것이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체납자 9,771명(지방세 9,067명, 지방세외수입금 704명)의 명단을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20일 오전 9시에 공개하였다. 공개대상자는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체납세가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들이다. 명단공개 제도는 출국금지 요청, 관허사업 제한 등 체납자에 대한 간접강제 제도 중 하나로, 체납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조세정의 실현으로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시행중이다. 지방세외수입금에 대한 명단공개는 2018년 최초 시행되어 139명의 대상자만 공개되었으나, 올해는 시행기간이 1년 증가함에 따라 공개 대상자가 704명으로 늘어났다. 향후 몇 년 동안 이 제도가 정착되면 징수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명단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이 1년 이상 지나고 지방세 또는 지방세외수입금을 1천만 원 이상 신규 체납한 자로서, 지난 10월까지 전국 자치단체별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자치단체에서는 지난 2월에 명단공개 대상자에 대해 사전안내 후 6개월 이상의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산림역사 및 임업관련 유물 4,500여점에 대한 자료를 e-뮤지엄 시스템과 연계하여 국립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이번에 구축된 DB에는, 1987년 산림박물관이 개관할 당시부터 수집된 산림녹화 및 산림 관리 등 실제현장에서 사용된 임업관련 자료와 “산림문화사료 발굴·수집 및 보존”, “산림문화자산의 발굴과 활용”등의 연구를 통해 수집된 소장품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대표유물로 연륜연대측정법을 통해 제작년도가 1623년으로 밝혀진 반닫이(연륜연대로 분석된 목가구중 가장 오래된 가구)와 우리나라 최초의 산림분포도인 조선임야분포도(朝鮮林野分布圖), 우리말로 쓰여진 최초의 식물학 사전인 조선식물향명집(朝鮮植物鄕名集), 광릉숲과 광릉시험림의 동·식물 등을 조사·연구한 보고서인 광릉시험림 일반(光陵試驗林の一般)과 산림작업용 도구 등이 있다. 국립수목원은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산림박물관 협의체(15개소)를 통해 각 산림박물관에서 수집·관리하고 있는 유물정보 공유 및 공동 전시회를 추진하고 있다. 국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건강포커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충북대학교 약학대 이미경 교수팀과의 공동으로 무궁화 뿌리 추출물에서 폐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천연 화합물 6종을 분리하고,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던 3종의 신물질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된 신물질 3종은 모두 육각형 벤젠고리 2개가 이어진 기본 형태의 나프탈렌 유도체로, 분광분석을 통해 정확한 화학구조가 밝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이들 물질에 무궁화의 이름을 따 각각 ‘무궁알렌(Mugungalenes) A, B, C’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무궁화에서 추출된 6종의 천연 물질을 분석한 결과, 인체 유래 폐암 세포주(A549 lung cancer cell)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신물질인 ‘무궁알렌 B’에서는 암세포 증식을 50% 억제시키는 농도인 IC50(the half maximal inhibitory concentration)의 최소값이 0.26μM로 나타나며 다른 물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뛰어난 항암 효과가 입증되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천연물학회에서 발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