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재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8일,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를 찾아 경남의 주요 현안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과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위 위원장을 만나, 경남이 우주항공·방위산업·에너지·스마트 제조 등 국가 신성장 산업의 중심지임을 강조하며,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꼭 포함해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경제자유구역 확대,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국가산단 조성, 제조 AI 혁신밸리 구축, 동대구∼창원 고속화 철도망 건설,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법학전문대학원 신설 등 다양한 지역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로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한주 위원장은 "경남이 제안한 산업 전략과 정책 방향은 충분히 의미 있는 내용"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지사는 이어 국회를 방문해 경남 지역구 여야 국회의원 16명과 잇따라 만났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정호·허성무 의원과의 간담회에서는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김해시·창원시의 물류거점 도약,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재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승리를 거두며 새 정부의 주인이 됐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비상계엄과 대통령 파면 사태 이후 치러진 두 번째 조기 대선에서, 민심은 3년 만의 정권 교체를 선택했다. 이재명 당선인은 4일 오전 2시 30분 기준, 약 218만 표 차이를 유지하며 48.8%(1,601만 2,300여 표)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같은 시각 42.1%를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앞서 이 당선인은 1시 20분께 여의도에서 열린 연설에서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인 내란을 극복하겠다"며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김문수 후보 역시 1시 30분께 기자회견을 열어 패배를 인정하고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이번 승리는 정권 심판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직전 대선에서 불과 0.73%포인트 차이로 석패했던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정부에 대한 민심의 비판을 등에 업고 결국 정권을 교체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이후 국정 동력을 상실한 국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국민이 제게 맡긴 첫 번째 사명은 내란을 극복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총칼로 국민을 위협하는 군사 쿠데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제21대 대선에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연설에서 민주주의의 복원과 민주공화정의 가치 회복을 약속했다. 그는 "국민이 주권자로 존중받고 서로 협력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와 민생 회복에도 의지를 보였다. 이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는 즉시 경제를 되살리고 국민의 고통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덜어드리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가의 존재 이유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꼽으며, "그동안 국가의 존재를 의심하게 만든 대규모 참사들이 반복돼왔지만, 앞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책임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재 기자 | 6·3 조기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나타났다. 사실상 이재명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3일 오후 8시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하며 이 후보가 51.7%의 지지를 얻어 39.3%를 기록한 김 후보를 앞섰다고 보도했다. 양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7%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번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등 3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조사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8만146명이 참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다. 최종 개표 결과가 출구조사와 얼마나 근접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경기 수원, 용인, 남양주시를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26일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 앞 유세에서 이 후보는 "우리들의 운명은 국민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며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내란 세력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 후보는 "윤석열이 상왕이 되어 김문수를 통해 다시 대한민국을 독점하고 국민에게 총구를 겨누는 나라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문수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수원 영동시장 유세에서는 "윤석열의 귀환, 내란 세력의 복권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내란 세력이 선거에서 승리해 돌아오는 날, 대한민국의 미래도 여러분의 안정적인 삶도 끝장"이라고 주장했다. 남양주 유세에서는 국민의힘을 "보수정당을 참칭하는 수구 이익 집단"이라고 비판하며, 김문수 후보와의 토론회에서 극우 인사와의 관계 단절 의사를 밝히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또한 "국민들은 총 맞아 죽어도 괜찮고, 가족들은 주가 조작·뇌물·가방 챙겨도 다 봐주자는 집단이 보수 집단이 맞냐"며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재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은 0%"라며, "김 후보가 사퇴해 이준석과 이재명의 대결로 간소화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최근 정치권에서 단일화 압박과 협박이 많다며, "단일화하지 않으면 너희 때문에 진 것으로 간주하겠다"거나 "정치권에서 매장시키겠다"는 말들이 한국 정치의 구조적 문제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를 막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면, 오늘 즉시 후보를 사퇴하는 것이 진정성 있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개혁신당과 자신의 지지율이 1~2%에서 두 자릿수까지 성장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이재명 후보의 토론 태도를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가 국제 외교무대에서 트럼프 대통령처럼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얘기를 들었을 때 '당신은 왜 그렇게 극단적이냐'고 한다면 국격이 떨어지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최저임금 자율화 정책을 두고 '갈라치기' 논란이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