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10.0℃
  • 박무서울 4.9℃
  • 박무인천 7.3℃
  • 박무수원 0.7℃
  • 박무청주 5.8℃
  • 박무대전 8.1℃
  • 맑음대구 -0.8℃
  • 구름많음전주 6.7℃
  • 맑음울산 2.4℃
  • 구름많음광주 5.6℃
  • 맑음부산 7.6℃
  • 맑음여수 8.1℃
  • 구름조금제주 12.1℃
  • 맑음천안 1.4℃
  • 맑음경주시 -2.9℃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전남

우량종자 보급으로, 전남산림자원연구소 탄소중립 앞장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유망 산림수종 생산 보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대현 기자 |  전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재광)가 도내 조림사업에 사용할 우량 종자 확보를 위해 종자 결실상황 등 종자공급원 일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2022년 이후 도내 조림사업에 쓰일 건전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 종자 결실상황을 조사한 후 종자 채취 가능량을 산출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우량종자를 채취하기 위한 것이다.

 

산림사업에 수급되는 종자는 우량 묘목 생산을 위해 지정한 종자공급원(채종원·채종림·채종임분)에서 채취해 검증된 종자만을 사용하고, 전문적인 묘목 대행생산자를 통해 묘목을 키워 조림 사업 현장에 심는다.

 

조림사업 묘목은 농작물과 달리 심고 가꾸고 수확에 이르기까지 수십년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품질이 검증 안된 불량 종자로 생산된 묘목을 공급할 경우 생장 감소가 수확 시까지 누적될 뿐만 아니라, 형질이 불량한 목재가 생산되어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녹지연구사와 산림보호 등 7명으로 구성된 전담 조사팀을 편성해 7월 20일까지 순천, 강진, 장성 등 15개 시군 47개소(180ha) 5만 본에 대해 정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대상 수종은 편백, 황칠, 목백합, 상수리, 비자나무 등 7종을 포함해 고로쇠, 헛개, 참죽나무 등 18종 이다.

 

김재광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기후변화 대응 탄소흡수원 확충은 물론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유망 산림수종 생산 보급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여 산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녹색금융, 생존 넘어 번영의 길… 위장술 경계하고 실질적 지원 확대해야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녹색금융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영역으로 여겨졌던 녹색 전환이 이제는 투자와 대출, 자본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녹색금융을 통해 조달하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금융기관들 역시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며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녹색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기후 관련 정보 공개 의무화를 확대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고도화하여 녹색투자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무분별한 ‘그린워싱’(Greenwashing) 시도를 차단하고, 자본이 실질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