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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가을, 한복 물결로 ‘가득’

- 전주시, 오는 11~17일 한국전통문화전당 및 한옥마을 일원 ‘전주한복결’ 행사 개최
- 한복패션쇼, 전통 비단수의 전시, 한복포토존, 한복 장터 및 체험 등 9개 프로그램 운영
- 시,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한복 문화 활성화 사업 추진·한복 선도도시 입지 굳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전통한복을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는 2021 한복문화주간의 가을 주간 행사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우리놀이터 마루달 야외마당, 오목대 전통정원 등 전주시 일원에서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한복문화주간은 시가 지난 6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최한 ‘2021 한복문화주간’ 사업에 2년 연속 국비를 확보해 열게 됐다.

 

전주한복 ‘결’을 주제로 한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의 아름다운 선을 나타내고 한복과 시민 및 관광객을 하나로 연결하다의 의미를 갖는 단어 ‘결’을 중심으로, ‘숨결’, ‘손결’, ‘물결’ 3가지 테마로 나누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복패션쇼 △전통 비단수의 전시 △한복 장터 및 한문화체험 △한복사진공모전 △한복포토존 △한복입고 증명사진 찍기 캠페인 등 남녀노소·국적 구별 없이 전주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한복문화주간 동안 한복을 더 입고 더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전주를 품은 한복’ 주제의 사진공모전으로 문을 연다. 공모전에는 오는 10월 8일까지 전주를 배경으로 한 한복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사진을 찍은 사람이면 누구나 전주한복결 인스타그램 계정과 이메일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작품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13일간의 투표를 거쳐 15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주한복 ‘결’의 특징은 주요 프로그램이 한국전통문화전당을 중심으로 우리놀이터 마루달 야외마당, 오목대 전통정원의 총 3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는 점이다.

 

먼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한복문화주간 패션쇼가 열리고, 우리나라 전통 비단으로 만든 수의가 전시된다. 오목대 전통정원에서는 한복 장터가 열리고, 마루달 야외마당에서는 한복포토존이 설치돼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여행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한복문화주간 행사에서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됐던 한복 입고 증명사진 찍기 캠페인을 올해도 진행, 한복 착용 문화 확산과 지역 사진관·한복 업체의 활력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이번 한복문화행사 기간에는 한복을 입으면 경기전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명품시내버스 1000번 운전기사가 한복을 입고 전주 주요 명소 곳곳을 도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관계자는 “올해 한복문화주간은 전주한복결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복으로 모두가 하나 되고, 한복의 모든 것을 느끼고 배우고 즐기는 문화 행사로 준비했다”면서 “코로나 상황 때문에 행사를 준비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방역을 철저히 해 안전한 행사를 추진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K-POP스타들의 한복 의상 착용 등으로 한복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전주의 한복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비록 코로나 상황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준비하진 못했지만 한복문화주간 동안 마음껏 한복을 즐기고,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으로 우리 일상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한복문화행사 중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한문화체험을 뒤꽂이 체험 키트를 배부하는 것으로 대체했으며, 일부 대면 행사의 경우 예방접종완료자 및 PCR검사자에 한해 참여 제한을 두는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한 안전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타 전주한복결 프로그램 일정과 장소,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jj_ktcc) 및 인스타그램(전주한복결 @2021hanbokgyu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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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30억 달러 초대형 사옥 건설… 뉴욕 오피스 시장 회복 견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동안 침체에 빠졌던 뉴욕 오피스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융사 JP모건체이스가 30억 달러(약 4조 원)를 투입해 맨해튼 중심가에 초대형 사옥을 짓고 있기 때문이다. 이 건물은 60층 규모, 연면적 250만 제곱피트에 달하는 초고층 타워로,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완공되면 JP모건의 새로운 본사 역할을 맡게 되며, 뉴욕 오피스 시장 부활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JP모건은 이번 투자를 통해 팬데믹 이후 확산된 재택근무 분위기에서 벗어나 대면 근무 복귀 의지를 분명히 했다. 회사 측은 “첨단 시설과 협업 친화적 공간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혁신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업계는 이번 프로젝트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 전문가들은 “뉴욕이 여전히 세계 금융의 심장부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JP모건의 결정이 다른 글로벌 기업들의 근무 정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JP모건의 초대형 사옥 건설은 단순한 부동산 투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는 뉴욕 경제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는 신호이자,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