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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도, 데이터 기반 정책추진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 보고회 개최

-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을 위한 전북도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
- 인구,관광,산업,도로, 교통 등 도민 수요가 높은 5개 과제 분석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데이터 기반의 정책추진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작업이 완료돼 인구, 산업, 교통 분야 등에 지능형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15일(월)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및 담당공무원, 사업수행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용역기관의 분석결과에 따른 전문가 및 사업부서의 의견을 최종 반영해 12월 초 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분석한 과제는 인구, 관광, 산업, 도로, 교통 등 도민의 수요가 높은 5개 과제다.

 

먼저 생활인구 이동분석은 도 내‧외 거주자의 시간대별 특정 지역 체류 상황을 분석해 인구감소 지역과의 연관성, 통근․통학․관광 등을 분석한 것이다. 생활인구 유입이 많은 지역은 전주, 군산, 익산, 무주로 주중에 대전, 경기도, 서울에서 유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분석을 통한 관광지 감성 분석은 소셜미디어 채널 속 고객 행동 패턴 수집과 고객 행동 경험을 분석하여 도내 관광지의 긍정, 부정 이미지를 도출했다. 기존 관광지 외 떠오르는 관광지도 선정했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대상지 선정분석은 산업단지와 중소 기업 밀집 지역 중 사업장 가동 및 매출실태 등을 분석했다. 이에 세금 감면, 재정 지원 정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예비 후보 지역을 선정했다.

 

지방도 포장보수 이력․관리를 통한 보수 우선순위 분석은 지방도 62개 노선의 도로 함몰지, 덧씌우기 구간, 노후 도로에 대한 도로 관리 이력 자료, 민원 자료, 기상․교통량 자료 등을 분석해 보수 우선 1,2,3 순위 지역을 도출했다.

 

특별교통수단 배차 효율화 분석은 전라북도 광역이동지원센터 배차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월요일 이용이 가장 많고 병원 방문 등 지역 내 이동이 87%이며, 배차 대기시간은 도심보다 농촌지역이 상대적으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특별교통수단 배차 등 이용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2017년부터 매년 3∼4가지의 빅데이터 과제를 분석해 왔고, 이 분석 결과는 실무부서에서 정책 수립과 예산확보 근거 자료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구급차 배치 운영 최적화 분석'은 행정안전부표준분석모델로선정되어전국지자체에서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 분석한 노인호호구역 선정과 전기충전소 입지 선정 분석과제는 노인보호구역 지정과 충전소 설치에 활용되고 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앞으로도 도민수요가 높은 과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행정 추진과 지능형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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