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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뇌교육 전문지 브레인, 2016 3대 키워드 'AIㆍ뇌파ㆍ감정관리' - 한국뇌과학연구원




한국뇌과학연구원(원장 이승헌) 발행 국내 유일 뇌잡지 '브레인'은 2016년 3대 키워드로 '인공지능, 뇌파, 감정 관리'를 선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장래혁 브레인 편집장은 "전문가 위원회를 통한 심층 논의와 독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3가지 기준을 적용했다"며, "첫째, 인간 뇌의 활용과 계발 차원일 것이고 둘째, 사회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는 주제일 것, 마지막으로 인간 뇌의 본질적인 물음과 성찰을 가져올 수 있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2015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선정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은 현재 인류의 미래에 가장 커다란 변화를 초래할 기술일 뿐만 아니라, 반세기 인공지능 연구의 화려한 부활을 바탕으로 인간 두뇌의 정보처리 방식에 대한 뇌과학적 연구 성과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갈수록 인간과 유사한 능력을 보이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놀라운 성과물들이 거꾸로 인간 의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두 번째로 뇌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뇌파(EEG). 뇌파 기술의 발달은 초기 의학, 과학 분야 연구 차원으로 이용되던 것에서 게임, 교육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이제는 음악, 미술 등 예술과의 접목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내 교육 현장에서도 '스마트브레인' 등 뇌파 측정기반의 두뇌 검사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IT 분야에 있어 뇌파가 새로운 보안 기술의 핵심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연구도 관심거리이다.

세 번째는 '감정 관리'. 미국의 사회학자 혹실드가 감정노동에 주목한 이후 감정관리는 사회 전반에 걸쳐 중요한 화두로 부상했다. 국내에서도 약 800만 명이 감정 노동자라는 통계가 나올 만큼 사회적인식이 커져가고 있어 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분야다. 눈여겨봐야 할 것은 뇌과학의 발달로 감정이란 기제에 관한 연구 성과가 잇따라 나온다는 점이다. 추상적인 감정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차원으로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형태로 기존 논의의 축이 옮겨갈 것으로 기대된다.

'브레인'이 2016년 3대 키워드로 선정한 '인공지능, 뇌파, 감정 관리'는 급변하는 지구촌 시대에 인간 두뇌가 가진 본질적인 두 가지 기능을 되돌아보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바로 인성과 이타심, 감성에 관한 '평화성'과 상상을 현실로 만들며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는 '창조성'이다.

한국뇌과학연구원 발행 '브레인(www.brainmedia.co.kr)'은 2002년 창간된 국내 최초의 뇌 잡지인 '뇌'의 재창간호로 올해로 창간 10주년을 맞이한다. 격월간 발행, 2006년 뇌교육 매거진으로 발행되면서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필수매체로 자리하고 있으며 2011년 두뇌포털 브레인월드 제휴를 통해 종합적인 두뇌활용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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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