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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상북도관광공사, 전국 경영개선부문 우수공기업으로 선정 - 경상북도청

경상북도가 28일 ‘제13회 공기업의 날’을 맞아 산하기관인 경북관광공사가 전국 경영개선부문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경북도는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지난해 노·사 대화합을 통한 조직개편 단행과 함께 고객만족경영, 감포단지 민자유치 추진 등 우수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관광공사가 추진한 주요 경영개선 실적은 첫째, 전반적 경영혁신이다. 유사·중복기능의 통·폐합을 통해 1본부체제로 줄이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간부·관리직 비율을 5% 수준으로 줄이고 결재단계를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했다.

또한 실무를 맡는 중·하위직 직원들로 구성된 ‘변화와 혁신 TF’ 운영을 통해 상향식 변화를 유도했으며, 6(six) 시그마의 업그레이드판인 QSS(Quick Six Sigma)라는 독자 경영혁신모델을 만들어 변화를 이끌어 냈다.

둘째, 임금피크제 도입 및 우량 일자리 창출이다. 노·사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방공사 최초의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올 1월 4명의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6개의 청년일자리를 만들어 경상북도가 중점추진 중인 일자리창출 ‘일·취·월·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셋째, 재무구조 개선이다.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영업장 매출증대에 힘쓴 결과 부채비율을 최근 2년간 17% 줄여 흑자경영의 기반을 조성했으며, 특히 부채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 TF팀을 운영하는 한편 차입금관리 강화로 금융비용을 크게 줄였다.

넷째, 고객만족경영의 실현이다. 보문관광단지는 장애인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여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관광의 별’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경북관광블로그는 ‘제12회 웹어워드코리아’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고객만족도를 높여와서 ‘2015년 행정자치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광역공기업 1위를 차지했다.

다섯째,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인식 및 실천이다. 앞서 언급된 일·취·월·장과 같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자리 신규창출 뿐만 아니라 문화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정부 3.0 추진, K-스마일 캠페인 전개, 할매·할배의 날 확산운동 등 지방공기업의 활동영역을 스스로 끊임없이 넓혀왔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직원들이 하면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하나되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창조적인 경영으로 도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강도 높게 진행해 온 산하기관에 대한 개혁노력과 더불어 민간전문가 영입을 통한 전문경영 시스템마련 등 혁신에 대한 경북도의 확고한 경영개선의지와 공사의 자발적인 노력이 맞물려 오늘 ‘우수공기업 선정’이라는 영예로 이어지게 되었다”며,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앞으로 경북관광의 미래와 비전을 실현해내는 선봉장 역할을 수행해 냄과 동시에 경북도민이 자랑스러워하고 타 지자체가 부러워하는 ‘단단한 공기업, 탄탄한 공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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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