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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제4차 한중 연례환경장관회의 개최, 환경현안 논의 및 협력 강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중국 생태환경부(장관 황룬치우)와 함께 2월 28일 오전 한중 연례환경장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미세먼지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 생물다양성 보전 등 양국 주요 환경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중 연례환경장관회의는 2019년 2월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양국이 환경정책을 교류하고 상호협의를 통해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정례화되어, 매년 장관급으로 개최*되고 있다.

* 1차('19.11월), 2차('20.11월), 3차('21.3월) 각각 개최

 

이날 회의에서 한중 환경장관은 양국의 공통된 환경 현안인 미세먼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양국 정부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한정애 장관은 봄철에 빈발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를 황룬치우 장관에게 전달하고, 지난주 금요일(2월 25일)부터 우리나라가 선제적인 총력대응을 시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서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경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양국간 공동연구 등 미세먼지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한중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황룬치우 장관은 중점지역 대기오염 집중관리 등 적극적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양국의 긴밀한 환경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한중 간의 정책적 경험과 기술 공유, 공동연구 등에 속도를 더해 올해(2022년) 청천계획*을 철저히 이행하고 심도 깊은 협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 '19.11월 한-중 환경장관회의시 마련된 대기 분야 양국 환경협력의 최상위 계획으로, 정책 및 기술교류, 공동연구, 기술산업화 등 3개 부문 9개 협력사업으로 구성

 

이와 함께, 양국 장관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탄소중립이 새로운 세계질서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각국의 정책현황을 공유하고 기후변화 대응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정애 장관은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성공개최(2021년 5월)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제출('21.12) 등 우리나라의 기후환경분야 행동 강화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과제로 △탄소중립기본법 및 기본계획 수립 등 법·제도 강화 △탄소중립 생활실천 포인트제 도입 등 대국민 실천문화 확산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순환경제 도입을 위한 '한국형 순환경제 이행계획'을 소개했다.

 

아울러 생물다양성 부문에서도 양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양국의 협력 의지를 굳건하게 다졌다.

 

한정애 장관은 △사육곰 종식 선언(2022년 1월), △한중 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따오기의 복원사업 등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 보전 및 동물복지 개선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국 쿤밍에서 열릴 예정인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5)에 참여하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협력과 연대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더 나아가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를 비롯하여 다양한 부문의 국제협력 무대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한정애 장관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한국과 중국이 1992년 수교하고 1993년 한중 환경협력협정을 체결한 이래 30여년간 환경 분야에서 긴밀한 공조를 추진해온 만큼, 앞으로도 양국간 환경협력이 공고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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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주)우유창고,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을 위한 협약 체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보령시는 26일 시장실에서 관내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보령시 소재 유기농 유제품 전문업체인 ㈜우유창고와 유제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령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유기농 유제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영양 불균형 해소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수호 ㈜우유창고 대표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양질의 유제품을 접하며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귀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우유창고 측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보령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