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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세종교육청, 학습도시 세종, 마을교육공동체로 견인하다

시민, 행정기관 등과 협력해 마을교육생태계 기반 조성에 진력

[세종=데일리연합]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9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갖고 세종 아이들의 공부와 배움이 날로 풍요롭도록 학교 교육과 더불어 마을교육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최교육감은 ”삶과 앎이 공존하는 학습생태계에 대한 사회 인식이 확산하고, 학부모 등 시민의 교육 참여 요구 역시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2017년 세종마을교육공동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따뜻한 돌봄 풍요로운 배움의 세종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고 했다.

 

최교육감은 이어 ”마을교육 사업은 지난 5년간 안착기를 거치며 마을 곳곳이 배움터가 되는 기반을 닦았으며 앞으로 더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공부하는 사람, 살아가는 공간, 협력하는 마을에 초점을 두고 마을교육 사업을 추진하여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최교육감은 ”시청, 시의회 등 행정기관은 물론 학부모와 같은 시민과도 적극 협력하며 교육 협치의 기반을 마련하고, 2016년 시의회와 협력해 경기,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민․관 교육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했다.

 

최교육감은 이어 ”2019년에는 마을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개발하고 운영하도록 하는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시청과 협력해 개설하기도 하고, 마을교육공동체 추진위원회와 실무협의회 운영 등으로 마을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민참여 노력도 더해졌다“고 했다.

 

최교육감은 ”학교 정규수업에서 교사와 함께 협력수업을 진행하는 세종마을교사는 지난 2016년 30명에서 올해 108명으로 양적으로 확대되며 총 32,148시간의 수업을 도왔으며, 마을교사와 함께 학교에서 돌봄과 공부를 돕는 교육자원봉사자 또한 같은 기간 24명에서 344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최교육감은 이어 ”마을교육을 위한 환경이 조성되고 활동가들이 모이면서 세종은 학교가 아닌 곳에서도 아이들의 배움은 매우 풍성해졌으며, 학생들이 마을에서 스스로 배움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동네방네프로젝트는 시작 첫해인 2017년 14팀에서 지난해 24팀으로 점차 늘고 있다“고 했다.

 

최교육감은 또 ”아이들은 물론 마을 성장에도 소중한 자양분이 되는 마을교육이 더욱 확산하도록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며, 지역 인적 자원을 초․중등 교육과 연계해 교육적 효과를 거둔 동네방네프로젝트, 세종마을교사제 등은 지속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교육감은 아울러 ”교육자원을 마을교육에 연결하기 위해 교육기부 플랫폼, 인력풀 구축과 함께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청과 시청의 행복교육지원센터로 각각 나뉜 관련 누리집을 일원화해 사업 효율을 높이겠다“고 했다.

 

최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겪으면서 학교는 말할 것도 없고 지역 사회의 돌봄과 교육적 기능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게 되었으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가진 실천적 의미를 되새기며, 마을 곳곳에서 아이들의 배움이 꽃피는 학습도시 세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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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 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있는 따뜻한 곳이다. 이에 이번 일정도 성탄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고, 종교를 넘어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사회적 통합의 가치를 되짚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먼저 해인교회에 도착해 이준모·김영선 목사님 부부를 만나 “가장 낮은 곳에 예수님이 임하셨던 모습 그대로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에서 성탄 인사를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목사님들도 “낮고 초라한 곳에 오신 아기 예수님처럼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을 보듬는 대통령이 되어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