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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남도, 겨울잠 깨어난 보리밭 '생육 관리' 실시 - 경상남도청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맥류 시험연구 사업 수행을 위해 설치 운영하고 있는 시험포장 생육 상황을 조사한 결과 "맥류가 월동에서 깨어나는 생육재생기가 평년보다 하루 빠른 2월 10일∼12일이었다"고 밝히고 맥류 생육재생기를 맞아 적기 웃거름 주기 등 보리밭 비배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평균기온은 4.9℃로 평년에 비해 1.7℃가 높았고 최저기온도 영하 0.1℃로 평년보다 2.6℃가 높아 생육재생기가 빨라진 것으로 판단되며 또 같은 기간 강수량도 195mm로, 평년에 비해 98mm가 많아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맥류 재배포장에는 배수로 설치에 더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 농업기술원은 요즘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보리, 밀 재배 논의 물 빠짐 골 설치를 들고 있다. 기존 배수로 외에 포장 외곽으로 깊게 배수로를 설치하여 전체적인 물 빠짐을 촉진하는 시설로 습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이와 함께 생육을 시작하는 보리밭에 웃거름을 주는 작업이 필요한데 보리 웃거름 주는 양은 겉보리와 쌀보리는 10a당 4.7kg의 질소비료를 그리고 맥주보리는 3.9kg의 질소비료를 각각 적기에 주어야 이삭 수가 늘고 등숙률이 높아진다.

또한 기온이 오르면서 잡초발생도 많아지게 되는데 이때는 잡초 유형에 따라 알맞은 제초제를 처리를 해야 한다. 광엽 잡초일 경우에는 잎이 3∼5개일 때 경엽처리용 제초제인 밧사그란액제를 10a당 300㎖씩 뿌려주고 둑새풀이 많은 경우는 잎이 2∼3개일 때 디펜설푸론 메칠 계열인 하모니 입상수화제를 10a당 7g씩을 물에 희석하여 뿌려 주면 잡초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겨울 동안 저온, 또는 가뭄피해를 받아 생육이 부진한 보리밭에는 생육 촉진을 위해 적기에 웃거름을 주도록 하고 앞으로 비가 내릴 경우 생육재생기에 있는 보리가 습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물 빠짐 골을 포함한 배수구 정비 등 포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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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 성황리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합천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는 지난 16일, 합천군문화예술회관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와 정봉훈 합천군의회의장,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 및 사회단체장, 합천어린이집 원아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기부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합천군이 후원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 현장에서는 합천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며 이웃사랑 릴레이를 펼쳤다. 또한, 모금회와 합천군은 월동난방비와 직원 성금 전달식을 함께 진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합천군은 올해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합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이웃돕기 성금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캠페인 초기에는 합천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4백9십만원 규모의 성금을 모금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의 선두주자로서 큰 발걸음을 내디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