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지난해 말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구속집행정지를 다시 연장해 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했다.
이 회장 측은 "이식신장 거부반응 증세가 반복돼 2014년 수감 당시보다 더욱 악화됐다"며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 회장은 2013년 횡령*배임*조세포탈 혐의로 구속기소됐지만, 수술 부작용 등을 호소하며 구속 한 달 만에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고 이후 몇 차례 집행정지를 연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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