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충남

‘작은 지구촌’ 선문대 캠퍼스에 우즈베키스탄 113명 유학 왔다

76개국 1,647명의 외국인 유학생, 소위 ‘작은 지구촌’이라 불리는 선문대 캠퍼스

[아산=데일리연합]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소위 ‘작은 지구촌’이라 불린다. 전 세계 76개국 1,64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아산캠퍼스 중앙도서관 앞에는 선문대로 유학하러 온 학생 국가의 국기가 백여 개 이상 게양되어 있다.

 

선문대에 외국인 유학생이 이처럼 많은 이유는 3+1 유학제도에서부터 시작된다.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운영하면서 유학 가는 학생뿐만 아니라 들어오는 학생도 많아지게 됐다. 어느덧 국제교류 대상 학교는 43개국 154개 대학으로 늘었다.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출국하고 그 이상이 선문대로 공부하기 위해 입국하고 있다.

 

올해 9월은 좀 더 특별하다. 선문대는 우즈베키스탄 한국국제대학교(KIUF)와 3+1 복수 학위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113명의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선문대 캠퍼스에 발을 디뎠다. 2020년 업무 협약을 체결한 양교는 2년간의 협의를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문대 경영학과 외 7개 학과 등과 복수 학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이들은 3학년까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학업을 수행하고 남은 1년을 선문대에서 수학한 후 각 대학의 복수 학위를 얻게 된다.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대사관 관계자는 한 번에 비자 발급을 이렇게 많이 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자국의 학생들 격려를 위해서 6일 부대사, 영사가 선문대를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학생들 대상으로 특강을 할 예정이라 밝혔다.

 

KIUF는 2019년 9월 한국인인 박준호 이사장이 개교하면서 모든 교육과정을 한국어로 교육하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한국형 사립(종합) 대학으로 한국의 학문과 문화를 알리고 양국 우호와 교류의 장을 개척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손진희 국제교류처장은 “KIUF와 연간 1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는 복수 학위 프로그램이다”면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외교에도 기여하면서 선문대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진도서 ‘전남 청년4-H회원 한마음 야영교육’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까지 3일간 진도군실내체육관 일원에서 ‘2025 전남 청년4-H회원 한마음 야영교육’이 열린다고 밝혔다. ‘AI 과학영농 시대! 청년4-H회가 선도한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이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27일 저녁 봉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희수 진도군수, 허승원 전남도4-H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청년4-H회원, 4-H지도자, 도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해 회원들의 꿈과 희망, 소원 성취 등을 기원하고 결의를 다졌다. 허승원 연합회장은 “이번 야영교육은 청년회원들이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상과 세계 농업시장의 급격한 변화 등 농업 외부 환경이 어렵고 힘들지만,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이념과 가치를 되새겨 항상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마음으로 전남 농업을 이끌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에선 7천500여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