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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핵심 장비들 성주기시 전격 반입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사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장비들이 성주기지에 전격 반입되면서 시험 가동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커지는 북한 도발 위협 속에 국내 대선 정국이 맞물리면서 사드 배치가 속도를 내고 있다.


공개된 북한이 지난달 서해 동창리에서 실시한 로켓엔진 실험, 신형 고출력 엔진은 사거리 5천500㎞ 이상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엔진인 것으로 분석됐다.


핵탄두 소형·경량화와 함께 이같은 북한 미사일 기술의 고도화로, 한미 군 당국은 사드 체계의 조속한 가동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해 왔다.


어제 사드의 핵심장비인 사격 통제 레이더가 완성품 상태로 들어온데다, 배치 지역인 성주 골프장 내 별도의 시설공사가 필요하지 않은 것도 조기 배치의 배경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2주 앞으로 다가온 국내 대선 일정도 고려됐다는 분석이다.


사드 장비와 함께 미군이 패트리엇-II 미사일도 함께 수송하는 장면이 포착돼, 한미 군 당국은 성주 지역과 사드 포대에 대한 방어 체계 구축하는 작업도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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