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국제

김기춘 징역 3년·조윤선 집행유예 석방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정부에 비판적인 예술인이나 단체를 정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배제시켰다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전직 관료들에 대해 1심에서 법원은 대부분 유죄를 선고했다.


다만, 조윤선 전 장관에 대해서는 블랙리스트와는 무관하다고 봤다.


법원은 조 전 장관에 대해 블랙리스트를 작성·관리하게 한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강요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에 대해서도 "해당 행위를 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역시 무죄로 봤다.


다만, 국정감사에서 블랙리스트 존재를 알면서 모른다고 거짓 증언한 혐의를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반면 김기춘 전 실장에 대해서는 "블랙리스트 작성·관리를 지시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에게 징역 2년, 정관주 전 차관과 신동철 전 비서관은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김상률 전 수석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법원은 "블랙리스트가 은밀하고 집요한 방법으로 장기간 실행됐다"며 헌법 정신에 어긋난 위법 행위"라고 강조했다.


김 전 실장 측은 판결에 반발해 항소를 검토 중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폭우 피해 지원, 정부의 속도전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최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정부와 시민들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피해 복구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또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폭우는 예상치 못한 강도와 규모로 인해 많은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 정부는 피해 현황 파악과 지원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재난 구호 물품 지원, 이재민 임시 거주 시설 제공 등 긴급 지원에 나섰으며,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크고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장기적인 지원 계획 수립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봉사단체와 개인들이 앞다투어 피해 지역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성금 모금 운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원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