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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성폭력' 묵인 의혹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이윤택 연출가의 성폭력 피해자가 지금까지 10명이 넘는 가운데, 연희단거리패거리가 내부적으로 이를 묵인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01년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했던 이 연극인은 당시 10대 후배 2명이 자신을 찾아와 이윤택 씨로부터 성폭행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고 증언했다. 
 
 
이후 얼마 뒤 이 씨는 또 다른 단원들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단원들이 문제를 공론화했지만, 선배들이 오히려 이를 비난한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이윤택 씨를 고소하기로 했다. 
 
 
연극계는 성폭력 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도 문화예술계의 성폭력 실태 합동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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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맥페스티벌' 막 올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홍종오 기자 | '제13회 대구치맥페스티벌(이하 치맥페스티벌)'이 2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여름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구성된 공간과 더욱 다채로워진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며 치맥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7월 2일 오후 7시 30분,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중앙 무대에 마련된 치맥을 상징하는 ‘대형 치맥 응원봉’과 관람객의 응원봉이 일제히 점등되면서 축제의 서막을 밝힌다. 이어지는 레이저 라이팅과 분수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에는 청하와 박명수가 무대에 올라 신나는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폐막일인 6일에는 YB(윤도현 밴드)가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권은비, K2 김성면, 플로우식, B.I가 축제기간 동안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3개 구역, 4개 테마존으로 이뤄져 젊은 층부터 가족 단위까지 전 세대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먼저 메인 행사장인 2.28 자유광장은 여름 공연의 트렌드를 반영해 시원한 물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