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7 (수)

  • 흐림동두천 3.0℃
  • 흐림강릉 7.0℃
  • 박무서울 5.0℃
  • 안개인천 4.7℃
  • 박무수원 5.1℃
  • 흐림청주 7.9℃
  • 구름많음대전 6.6℃
  • 흐림대구 5.8℃
  • 전주 7.8℃
  • 흐림울산 8.0℃
  • 흐림광주 8.0℃
  • 부산 9.9℃
  • 여수 9.1℃
  • 구름많음제주 12.5℃
  • 흐림천안 5.6℃
  • 흐림경주시 5.3℃
  • 구름많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국제

80%에 달하는 교사, 일 그만두길 원해

80%에 달하는 교사, 일 그만두길 원해

잉글랜드의 80%에 달하는 교사들이 과중한 업무로 인해 일을 그만두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National Education Union (NEU)이 실시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잉글랜드 교사 응답자의 80%가 지난 한 해 동안 과도한 업무로 일을 그만두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응답자의 40%는 학교에서 원하는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주말이나 저녁 시간을 통해 일주일에 21시간 이상 일한다고 응답했다. 


사진: 가디언

NEU 설문조사의 이 같은 결과는 NASUWT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와 부합하는데, NASUWT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5%가 지난 12개월동안 일 그만두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과중한 업무가 그들의 건강과 가족들을 챙겨야 하는데 부담을 준다고 밝혔으며, 이번 설문에 응한 한 교사는 "어떻게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하는지 모르겠다.”며,  “일이 우리 가족에 주는 영향이 너무 끔찍하다."고 토로했다. 

가디언지는 일의 강도로 인해 교직을 떠나는 교사들은 교사 부족 사태 예견을 기여할 수 있으며, 특히 세컨더리 스쿨이나 수학, 외국어, 컴퓨터 등의 특성화된 과목들에서 이 같은 우려는 더 높다고 전했다. 

NEU의 Kevin Courtney는 "정부가 단호하고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교사들의 채용과 유지 위기는심각해질 것이며, 이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이 타격을 입을 것이다."고 전했다. 

영국 보도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