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배출시설, 환경기초시설 사고 대비 24시간 상황실 운영
한강유역환경청은 추석 연휴를 전·후하여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 환경기초시설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예방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오염예방 특별 감시는 관리‧감독이 소홀해지는 추석 연휴를 중심으로 9월10일부터 10월2일까지 실시하게 되며, 전국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환경부의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이번 특별 감시활동은 추석 연휴 전 계도 및 특별단속, 연휴 기간 동안 상황실 운영과 취약지역·취약시설에 대한 순찰, 연휴 후 기술지원 등 3단계로 추진한다.
추석연휴 전 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협조공문 발송 등을 통해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을 강화토록 유도하며 팔당 상수원 지역 폐수배출업소, 공공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연휴 기간중에는 팔당 상수원 수계 및 오염우심 하천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실시와 함께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또한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연휴 후(9.27~10.2)에는 특별감시 기간 동안 적발된 사업장 등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시설운영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추석연휴 기간은 관리자 부재 등으로 환경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취약 시기이므로 환경오염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관리에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게 되면 국번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