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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포커스] 다자외교조정관,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 참석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국제포커스]           
 강정식 다자외교조정관은 7.18(목) 미 국무부 주관으로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2차「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Ministerial to Advance Religious Freedom)」에 참석하여 종교의 자유에 대한 도전과제 및 해결 방안 등에 관한 협의에 참여하였다.

  강 조정관은 전 세계적으로 종교의 자유 침해와 종교에 기반한 차별이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정부, 종교지도자, 시민사회, 학계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협력하여 종교적 관용과 상호 이해,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한편, 강 조정관은 이번 회의 참석 계기 케빈 몰리(Kevin Moley) 미 국무부 국제기구 담당 차관보과 면담을 갖고, 유엔평화활동, 분쟁하 성폭력 대응, 국제기구 선거 등 유엔내 주요 현안 및 쟁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강 조정관은 국제평화에 대한 보다 책임있는 역할 수행을 위해 올해 7월 제1차「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를 개최하였으며, 2021년 차기「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임을 소개하였다.

  몰리 차관보는 국제기구 선거 등 주요 다자 현안에 대해 양국간 긴밀한 소통 및 협의를 지속해나가자고 하였다. 


 아울러, 강 조정관은 같은 날 마크 내퍼(Marc Knapper)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한반도 및 한일 관계를 포함한 지역 정세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앞으로도 ARF 외교장관회의 등 계기에 고위급 차원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긴밀히 조율해나가기로 하였다.

 금번 미 국무부 인사들과의 면담 계기 강 조정관은 우리 정부가 투트랙 방침에 입각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발전 의지를 견지해 왔음을 강조하고, 일본의 무역제한 조치가 갖는 여러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다. 

 또한, 강 조정관은 우리 정부로서는 일본의 이번 조치 철회와 함께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기를 희망하며, 일본과의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한다고 하였다.

 이와 관련 양측은 한미/한미일간 각급 외교채널을 통한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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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