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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포커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 한・중 협력 활동, 양국 국민에게 영상으로 제공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국제포커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한・중 환경협력센터에 영상 촬영 장비와 공간을 갖춘 정보알림마당(스튜디오)을 최근 개설하고 12월 17일부터 한・중 환경 협력의 현장을 담은 영상물을 제공한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한・중 환경협력센터 정보알림마당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한・중 협력 활동을 양국 국민에게 영상으로 제공하고, 미세먼지 정책・정보 등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공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 환경협력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 양국 환경부 장관이 이해를 같이한 결과, 지난 12월 5일 베이징 한・중 환경협력센터에서 열린 국장급 회의에서 정보알림마당 설립이 결정됐다.

 정보알림마당에서는 정기적으로 양국 정부 관계자, 전문가 등이 직접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비상저감조치 시행 상황을 비롯해 중국의 미세먼지 현황 정보 등 양국의 정책 및 협력 현황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12월 17일부터 공개되는 정보알림마당 첫 영상에는 지난 12월 5일 중국 생태환경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중 환경부 국제협력 담당 국장급 회의의 모습과 양국 국장이 정보알림마당 개설을 축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울러, 한・중 환경협력센터를 소개하는 영상도 포함됐다.
 
  또한 한・중 환경협력센터 블로그(blog.naver.com/kcecc2018)와 내년 1월에 개설하는 한・중 환경협력센터 홈페이지에도 해당 영상 및 관련자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중은 향후 지속적인 영상물 제작을 통해 정보알림마당을 양국 당국자와 과학자들의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지난 11월 22일부터 시작된 양국 간 대기질 예보정보 공유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주간예보 정확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양국 과학자가 출연하여 예보정보 공유가 갖는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와 베이징시 당국자가 출연하여 지방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계절관리제 등 미세먼지 대응정책을 소개하고 진행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지방 차원의 협력 상황을 국민들께 적극 알릴 방침이다.

  중국 현지에 파견된 언론인의 생생한 목소리도 전할 예정이다. 우리 언론사의 중국 특파원을 섭외하여, 언론인이 바라본 중국 정부의 저감노력과 개선 필요사항 등을 영상에 담을 계획이다.

 한편, 한・중 환경부 국제협력 담당 국장 회의에서는 ‘맑은 하늘(청천, 晴天) 계획’에 따른 내년도 협력사업 세부 추진일정을 논의하고, 내년 3월 초 우리나라(장소 미정)에서 양국의 정부 관계자, 전문가, 산업계 등이 한자리에 모여 대기분야 협력 확대・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가칭 맑은 하늘(청천, 晴天) 학술회(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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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