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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 생태계 파괴와 더불어 어민 생계 위협하는 개불 불법조업

불법어구 펌프망 이용 생태계 파괴 불법조업
부산 강서구 명지 인근 불법어선 50여 척 육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윤영록 기자 | 부산 강서구 명지와 을숙도 인근에서 이루어지는 개불 불법조업 어선이 50여 척에 육박한다.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일명 ‘개불배’라 불리는 수많은 개불 불법어선은 어선에 펌프를 달고 청소작업이나 조개 작업을 빌미 삼아 불법적인 방법으로 개불을 채취한다. 이로 인해 어민들을 비롯 관련 업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부산 지역에서만 십여 년 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개불 불법조업으로 생업에 지장을 미칠 만큼 매년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어민 ‘A씨’는, 수십 차례 해양경찰에 신고도 해봤지만 전혀 소용이 없다며 불법채취 현장 단속이 아니더라도 불법어구 적재만으로도 단속할 수 있음에도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는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7월 평택 해경은 1월부터 7월 초까지 6개월간 경기 남부 해안에서 개불 약 3만5천마리(시가 약 1억 2천여만원)를 불법으로 포획하고 전국으로 유통한 무허가 어선과 유통조직을 적발 불구속 입건하였다. 갯벌에 고압으로 바닷물을 분사해 떠오르는 수산물을 잡는 장비인 펌프망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수산 자원을 고갈 시킬 수 있어 엄격히 금지된 어업 방식중에 하나이다. 이들역시 불법 어구인 펌프망을 이용해 개불을 잡아 전국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구 온난화와 더불어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으로 수산업 생태계가 점점 위축되어 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해경의 강력한 단속이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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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엄 의원은 폐점이 주민 불편과 지역 상권 침체, 특히 여성 노동자의 생계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노동자·입점 상인 간담회 개최 ▲폐점 일정·후속 대책의 투명 공개 ▲임금·사회보험 등 노동자 권리보호 ▲향후 부지 활용시 공공성 확보 등 구청장의 주민과의 직접 소통과 행정 책임을 강조했다. 한편,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세출예산은 집행부가 제출한 201억6,518만원 중 19억9,221만원을 감액하고, 18억8,501만원을 증액하여, 최종 200억5,798만원으로 의결됐다. 이로써 2025년 금천구 전체 예산은 본예산 7,649억2,70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