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된 이후 정인이의 모습은 점점 변해 갔다. 그 후 얼마되지 않아 골절되고 장이 끊겨져서 죽고 말았다. 그의 얼굴은 점점 검게 변해가고 있었다.
이들 부부는 모두 신실학 목회자의 자녀들이었고 미션스쿨인 한동대 커플이었고, 안성은씨는 CBS직원이었다.
장하영씨는 아동학대 범죄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아동학대치사)등 으로, 안성은씨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으로 기소된 상태이다.
이들이 입양을 한 것은 2자녀 이상이면 아파트 를 매입하는데 대출을 많이 해주기 때문에 입양을 했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로 이들은 3억 4000만원에 해당하는 담보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입하였다.
장하영씨부친은 합동교단 제자들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이 충격을 주는 것은 두 사람 모두 신실한 목사들의 자녀라는 것이고, 기독교대학을 나왔고, 기독교방송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었고, 외형적으로는 신실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결국 아파트 매입앞에 인간의 목숨도 파리목숨에 불과했다. 이중생활이 만천하에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