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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시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대구시·시교육청 제2회 추경 예산안 '원안 가결'

결산 추경 예산안 심사 마무리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홍종오 기자 |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류종우)는 11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양일간 대구시장과 대구시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대구시 11조 3,008억 원과 대구시교육청 4조 2,399억 원의 편성안을 각각 원안 가결했다.

 

이번 대구시의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1,897억 8,100만 원 증액한 11조 3,007억 5,200만 원으로, 정부의 내국세 결손으로 인한 보통교부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등이 당초 예상치보다 초과 징수된 데다 일부 시급성이 낮은 사업들을 감액 조정함으로써 부족한 현안들에 대한 사업비를 마련한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의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399억 3,500만 원 감액한 4조 2,398억 7,900만 원으로, 역시 정부의 내국세 결손으로 인한 보통교부금 감소에 따라 예비비 및 각종 세출 사업을 감액 조정하는 등 당초예산 규모보다 감소한 연도말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내용을 보면, 우선, 대구시 추경 예산안에 대해 명시이월 규모가 전년 대비 234억 원 증가한 1,938억 원으로 어려운 세수 여건을 고려할 때 이월 규모가 증가한 점은 재정 운용의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연도말 충당 예정이었던 현안 사업들과 법정전출금 등이 상당 부분 차년도로 지연되면서 내년도의 대구시 재정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 대해 따져 묻고, 향후 세수 환경이 지속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관리와 탄력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대구시교육청 추경 예산안은 2년 연속 보통교부금 감소에 따라 세입 부족분 일부를 기금에서 충당하고 있는 점이 도마에 올랐다. 정부이전 수입이 세입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국세 감소로 세수 결손이 지속될 경우, 향후 기금 재원 고갈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재정 위기 상황을 대비한 재원의 효율적 배분과 철저한 기금 재원 관리 등을 주문했다.

 

류종우 위원장(북구1)은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추경 예산안 모두 2년 연속 정부의 세수 결손으로 어려운 재정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편성한 소중한 예산임을 감안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심사했다"면서, "한 푼 한 푼이 소중한 상황임을 유념해 집행부에서는 재정 운영의 건전성, 효율성, 투명성 모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11월 28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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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정책, 실효성 논란과 개선 방안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폭염쉼터 운영 확대, 무더위 쉼터 지원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폭염쉼터의 접근성 문제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많은 폭염쉼터가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위치하거나, 운영 시간이 제한적이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많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의 경우 폭염쉼터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또한 폭염쉼터의 시설 및 운영 관리에도 문제점이 존재한다. 일부 쉼터는 냉방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거나, 관리가 부실하여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폭염쉼터의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협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함께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먼저 폭염쉼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에 쉼터를 설치하고, 이동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 또한 쉼터의 시설 개선과 운영 관리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