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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롯데캐슬 이스트폴, 2차 사전점검... 입주자-광진구청 갈등 격화

롯데캐슬 이스트폴 2차 사전점검, 21일~22일 진행 예정
입주 예정자, '커뮤니티 제외·통신 불량'… 사전점검 무효화 주장
김경호 구청장 측 답변 회신 없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최민준 인턴기자, 윤유경 에디터(영상뉴스 편집) | 하자시공 논란을 빚고 있는 광진구의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2차 사전점검이 2025년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입주 예정자들은 여전히 1차 사전점검 결과의 무효화를 강력히 요구하며 광진구청과 대립하고 있다.

 

김경호 구청장의 지휘 아래 광진구청은 1차 사전점검 결과를 유효한 것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외부변호사 3인의 자문 결과, 모두 1차 사전점검 결과를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광진구청은 사전점검 결과를 번복하지 않고, 기존 결정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입주 예정자들은 1차 사전점검 당시 드러난 심각한 하자 때문에 제대로 점검을 진행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전용부 세대 내 월패드가 전 세대에서 작동하지 않았으며, 보일러, 전등, 수도 등 기본적인 설비가 상당수 세대에서 작동조차 하지 않는 상태였다는 것이다.

 

입주민들은 "이러한 상태에서의 점검은 무의미하다"며 구청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통신 불량 문제로 인해 일부 하자 신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도 지적했다. 서울시 점검에서도 통신 부분의 99%가 점검 불가 진단을 받았으며, 하자 접수가 제한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접수된 하자 건수는 총 5만 1,826건으로 집계된다.
 

또한, 일부 공용부와 커뮤니티 시설이 1차 사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됐다. 입주 예정자들은 "사전점검은 전체 시설에 대한 포괄적인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공용부와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한 재 사전점검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해당 사안에 대해 광진구청 김경호 구청장 측에 의견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갈등으로 인해 입주 예정자들은 2025년 1월 14일, 광진구청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서 구청의 1차 사전점검 결과 유효 결정에 반발하며, 하자 보수와 재 점검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2차 사전점검은 2025년 1월 21일(화)부터 1월 22일(수)까지 진행되며, 입주 예정자들은 다시 한 번 점검을 받을 예정이다. 사전점검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차 점검 이후 미처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에 대한 확인이 이뤄진다.

 

입주 예정자들은 1차 사전점검의 결과를 두고 여전히 불만을 품고 있지만, 2차 사전점검은 구청의 주관하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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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집중호우 대비 재해 취약지역 현장 점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의정부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6월 4일 가능동 반지하 주택가, 녹양사거리 일대, 산사태 취약지인 가능동 산42-1 일대 현장을 점검했다. 여름철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산사태 등의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점검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침수 우려 반지하 주택 점검 ▲배수시설 정비 상태 확인 ▲산사태 위험 수목 관리 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살폈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녹양사거리 일대는 가배수로 및 임시침사지 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재난 예방과 실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취약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관리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예산을 투입해 시설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해 취약지역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