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6주간의 휴전에 돌입하며, 첫날 인질과 수감자 교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지 시각 19일 오전 11시 15분, 양측은 예정된 시간보다 약 3시간 늦게 휴전을 발효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여성 인질 3명을 석방했으며, 이들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20~30대 여성들로, 471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응하여 팔레스타인 수감자 90명을 석방했다. 양측은 향후 6주간 교전을 중단하고, 추가적인 인질 및 수감자 교환과 영구적 휴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사회는 이번 휴전을 환영하며,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외교적 노력의 결과로 휴전이 성사되었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와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도 인질들의 무사 귀환을 축하하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