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3.12 (수)

  • 흐림동두천 8.0℃
  • 구름조금강릉 15.5℃
  • 서울 9.3℃
  • 인천 6.0℃
  • 수원 9.0℃
  • 구름많음청주 15.1℃
  • 맑음대전 15.4℃
  • 맑음대구 18.4℃
  • 구름많음전주 14.8℃
  • 구름많음울산 19.2℃
  • 흐림광주 15.5℃
  • 구름많음부산 15.1℃
  • 구름많음여수 14.1℃
  • 흐림제주 13.1℃
  • 구름많음천안 13.6℃
  • 구름조금경주시 18.7℃
  • 구름많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국제

트럼프,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폭탄… 확산되는 무역전쟁

미국,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고율 관세 부과…글로벌 무역 긴장 고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은 25%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도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기존 관세에 추가되는 것으로, 특히 유럽연합(EU)을 겨냥한 압박 카드로 해석된다. EU는 과거 미국의 관세 부과에 맞서 보복 관세를 부과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1일이나 12일에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s)'를 발표할 계획이며, 이는 거의 즉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호관세는 외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와 동일한 세율을 미국도 해외 수입품에 부과하는 것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자동차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밝혀, 한국 등 주요 자동차 수출국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치로 인해 글로벌 무역 긴장이 고조되며, 각국의 대응에 따라 새로운 무역 전쟁이 촉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기후위기, 성장 기회는?.. 국힘, 재계 목소리 듣는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민의힘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임이자, 간사 김소희)가 기후위기 대응을 국가 성장 전략으로 삼기 위한 연속 정책 간담회를 시작한다. 첫 주제는 ‘기후산업’이다. 13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산업계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적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기후테크 지원, 공공부문 수요 확대, 지역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 육성 및 대기업 상생, 고탄소 산업의 저탄소 전환 방안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포스코, 현대자동차, 두산에너빌리티,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전하며, 산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와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 기후특위 간사 김소희 의원은 “기후위기를 성장 기회로 바꾸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산업계와 정부가 함께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기후산업’의 청사진을 그려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타임즈M 이슈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