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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0년내 281조 팽창.. AI 에이전트 혁명, 작업은 이제 AI의 몫

챗봇 넘어 ‘피지컬 AI’까지, 산업 전역을 재편 중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AI 에이전트가 모든 산업의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기업 간 시장 선점 경쟁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AI 에이전트는 금융, 법률, 헬스케어, 콘텐츠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업무 자동화는 물론 고차원 의사결정까지 대체하고 있다. 기존에는 사용자의 지시에 반응하는 챗봇 형태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목표를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이 시장의 성장성을 수치로 담아내기도 어렵다고 평가한다. 마케츠앤드마케츠는 2030년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를 471억 달러(약 69조 원)로 전망했고, 마켓어스는 2034년 1966억 달러(약 28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본격적인 수익화 전략에 돌입했다. 구글 딥마인드는 의료 특화 AI 에이전트 ‘메드팜’을 상용화 단계에 올렸고, 오픈AI는 챗GPT 인프라를 기반으로 금융·법률·연구개발 영역까지 확장 중이다. 엔비디아는 AI의 물리적 활동 능력을 탑재한 ‘피지컬 AI’까지 구상하며 산업 전체에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국내 기업도 반격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기업과 손잡고 자사 통신망에 최적화된 에이전트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네이버는 현대차와 함께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를 공동 연구하고 있다. 스타트업 뤼튼과 솔트룩스는 각 산업에 특화된 에이전트를 앞다퉈 출시하며 틈새 공략에 나섰다.

 

AI 에이전트의 확장은 산업 구조의 대변화를 예고한다. 반복 업무는 물론 인간 고유의 기획 영역까지 대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최근 TED 콘퍼런스에서 “AI 혁명은 기술적 전환을 넘어 인류 전체를 재구성하는 기회”라며 “경제구조가 바뀌고 새로운 직업이 끊임없이 생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임즈M 이슈보도탐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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