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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비평

[단독] 한국재무설계, 아트테크 사기 갤러리K 연루 첫 민사재판 진행

피해자들.. "직접 영업한 한국재무설계도 책임져야"
한국재무설계 대표, 책임 회피 논란 후 첫 재판
수천억 피해 갤러리K 사태, 경찰 조사는 '지지미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아트테크 폰지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갤러리K(대표이사 김정필)의 사기 사건에 연루된 한국재무설계(대표이사 최병문)가 오는 5월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1차 민사재판을 가진다. 

 

한국재무설계는 과거 갤러리K가 추진한 아트테크 사업과 관련해, 일부 고객들에게 상품 안내 및 투자 유치를 진행한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투자자들은 한국재무와 갤러리K 양측을 상대로 계약 취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1차 민사재판이 오는 5월 9일 오후 3시 20분 서울중앙지법 동관 453호에서 열린다.


한국재무설계 출신의 설계사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민사 재판이 단순한 계약 분쟁이 아닌, 재무설계를 악용한 기획된 사기였다는 실체를 드러낼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재무설계 최병문 대표이사는 갤러리K 사태와 관련해 직접 김정필 대표이사와 MOU를 맺고 아트테크 상품 영업을 독려해놓고도 폰지사기 논란이 불거지자 모르쇠하는 태도를 취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최 대표이사는 직접 갤러리K의 사업 설명을 듣고 제휴를 결정했음에도, "자신은 몰랐고, 책임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관련 기사 

[단독/이슈기획16] “갤러리K는 혁신, 우려 말고 제휴” 재무설계 대표, 과거 영상 입수

 

롯데렌탈, 롯데백화점, 한국재무설계 등 다양한 기업과 제휴를 맺어 논란이 됐던 갤러리K 사태의 피해액은 약 1~2,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서울경찰청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김정필 대표이사가 해외로 도피하면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놓쳤기 때문이다.

 

본지는 갤러리K 사기 의혹에 대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보도를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 본 소송과 세무조사 진행 과정, 대표이사 또는 고위 임원의 형사 연루 가능성까지 주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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