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대구

계명대,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 개최

21일 모빌리티 산업 제조 혁신 방안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홍종오 기자 | 계명대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21일 오후 1시,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COSS), RISE 사업단, 미래형모빌리티융합기술혁신센터(UIC)와 공동으로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환경 변화와 미래 시장 전망을 소개하고, 지역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관연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2022년 출범 이후 매년 분기별 포럼을 개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과 전기차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산학관연 협력의 기반을 꾸준히 다져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선진국의 자국 모빌리티 산업 보호를 위한 ESG 정책 강화와 관세 인상에 따른 영향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모빌리티 산업의 제조 혁신방안을 주제로 기업별 대응 전략이 논의됐다.

 

민종철 오키오토 대표와 한한협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전문위원은 각각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전략'과 '현대자동차 ESG 추진 동향 및 기업별 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제조 혁신과 ESG 대응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용선 한성대 교수는 '신냉전으로의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자동차 산업의 영향'을 주제로 미·중 갈등의 전개 양상을 소개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국제 정세 변화가 모빌리티 산업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살펴보며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이광구 UIC 센터장은 "오늘 포럼은 글로벌 환경 및 무역 규제의 변화에 따라 지역 자동차 산업이 직면하게 된 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극복할 기술적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학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대구·경북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계명대는 지역 모빌리티 산업이 겪고 있는 기술 개발 및 정책 장벽을 함께 해결할 토론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더 많은 기업이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2024년 6월 교육부와 달성군의 지원으로 개소한 이후, 17개 기업을 유치하고 10건의 산학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또한, 21건의 기업 애로사항 해결했으며, 다양한 공용 연구장비를 구축하고 창업기업 발굴·보육을 추진하는 등 대구·경북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IMF 경고, 한국 1인당 GDP 대만에 추월 '현실화' 임박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순위가 올해 대만에 추월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례적인 경고를 발표하면서, 한국 경제의 잠재력 둔화에 대한 해외 금융 시장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IMF가 최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1인당 GDP 순위는 지난해 34위에서 37위로 세 계단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 반면, 대만은 38위에서 35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예측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은 2002년 이후 22년 만에 대만에 1인당 경제 규모를 역전당하게 된다. ■ 기술 혁신 속도 차이가 낳은 명암 IMF의 전망은 양국의 경제 성장 속도 차이에서 기인한다. 보고서는 한국의 1인당 GDP가 작년 대비 약 0.8%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데 반해, 대만은 무려 11.1%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주요 경제 분석 매체들은 이러한 격차의 핵심 원인으로 대만이 반도체와 첨단 기술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국 중 하나로 부상한 점을 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