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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국내 주요 대기업, 3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수출 부진과 소비 위축 지속, 기업들의 투자 심리 위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3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수출 부진과 소비 위축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인해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시장의 수요 둔화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투자 계획 축소 및 생산량 조절 가능성도 제기된다.

 

자동차 업계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생산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수요 감소까지 더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판매량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을 예상하고 있다.

 

IT와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업도 상황은 좋지 않다. 내수 소비 침체가 심화되면서 유통, 외식 등 서비스업체들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지출이 줄어들면서 기업들의 매출 감소는 물론, 고용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 마련과 함께 기업들의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수출 시장 다변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편, 일각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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