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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슈분석) 문체부·방미통위, 지역·중소 언론 디지털 전환에 202억 원 투입...전년 대비 2.5배 확대

지역·중소 언론 공공성 회복 국정과제 본격화
디지털 전환·콘텐츠 제작 역량 전방위 지원

 

데일리연합 (SNSJTV) 송동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2026년을 기점으로 지역·중소 언론사에 대한 디지털 전환 및 콘텐츠 제작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 변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 언론을 지원하고, 지역 언론의 공공성과 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한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 차원에서 추진됐다.

 

문체부와 방미통위가 지역·중소 방송사를 대상으로 투입하는 전체 지원 예산은 전년도 79억 원에서 약 2.5배 확대된 총 202억 원 규모다. 디지털 전환과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한 전폭적인 지원이 핵심이다.

 

우선 문체부는 언론진흥재단을 통해 지역·중소 방송사 지원 예산을 2025년 35억 원에서 2026년 148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이 가운데 지역방송 취재 지원 예산은 35억 원으로 편성돼 전년 13억 원 대비 크게 늘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규 예산도 79억 원이 새롭게 반영됐다. 공익광고를 통한 간접 지원 역시 34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방미통위는 지역·중소 방송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44억 원에서 54억 원으로 늘렸다.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제작 예산을 10억 원 증액해 편성하고, 콘텐츠 유통 지원과 전문 인력 역량 강화 교육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신문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문체부는 2026년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전년 대비 35억 원 늘어난 총 118억 원으로 편성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와 심층 보도 품질 향상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신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지역신문 제안사업 예산은 지난해 3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5배 이상 확대됐다. 지역 현안에 대한 심층 취재를 지원하는 기획취재 지원 예산도 10억 원으로 두 배 증액됐다.

 

변화하는 뉴스 소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취재 장비 임대 예산도 30억 5천만 원으로 늘었다. 드론 등 최신 취재 장비 지원을 확대해 지역신문사의 디지털 전환과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지역 언론은 지역 주민의 알 권리와 지역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이라며, “지역사회의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역량과 취재 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지원해 지역 언론의 공익적 기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방미통위 김종철 위원장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사회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지역방송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지역방송이 차별화된 지역 특화 콘텐츠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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