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고용노동부는 10월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사내 하청 노동자가 많은 공공 사업장과 대형 사업장 399개소를 대상으로 하청 노동자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를 미리 알리지 않고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태안발전소에서 발생한 청년 노동자의 사망사고를 계기로 올해 3월 1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 강화 대책’의 후속 조치로 실시한 것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공공발주 건설 현장과 노동자 100명 이상 대형 사업장을 대상으로 도급 사업에서 원청의 하청 노동자에 대한 안전․보건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도급 사업에서 원청 주관의 안전보건협의체 미운영, 원․하청 합동 안전 점검 미실시 및 추락 방지 조치 미실시 등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례가 많이 적발됐으며 353개소에 1,484건을 시정지시하고 260개소에 과태료 3억 9천여만 원을 부과하는 한편, 고소작업대 등 유해․위험 기계․기구를 방호 조치 없이 사용한 12개소는 사용중지 등을 명령했다. 고용노동부 담당자는 “이번 점검은 위법 사항에 대한 단순 처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교육포커스] 교과별 성취수준은 전년대비, 중·고등학교 모두 영어의 학업성취도는 상승하였고, 국어, 수학은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중학교 영어가 72.6%로 전년 대비 6.8%p 증가하였고, 고등학교 국어는 77.5%로 전년 대비 4.1%p 감소하였다 기초학력 미달의 경우, 중학교 영어는 3.3%로 전년 대비 2.0%p, 고등학교 영어는 3.6%로 전년 대비 2.6%p로 감소하였고, 국어와 수학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성별 성취수준은 중·고등학교 모두 여학생이 전반적으로 남학생에 비해 학업성취도가 높게 나타났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여학생이 중‧고등학교 모두 국어, 영어에서 남학생에 비해 높았고, 기초학력 미달의 경우는 남학생이 중학교 모든 교과와 고등학교 국어, 영어에서 여학생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지역규모별 성취수준 차이는 중학교에서 전반적으로 대도시가 읍면지역에 비해 높았고, 고등학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중학교 모든 교과에서 대도시가 읍면지역에 비해 높았고, 기초학력 미달의 경우는 중학교 수학에서 읍면지역이 대도시에 비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외교부와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12월 2일(월) 서울에서 「2019 신안보 국제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에 참석하는 연사는 조세영 외교부 1차관, 조동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 김건 외교부 국제안보대사,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Michael Reiterer 주한 EU대사, Klon Kitchen 미국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 Antoine Bondaz 프랑스 전략연구재단 센터장 등 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안보위협의 도전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2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미래 국가안보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신안보 위협과 국제협력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내외 안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는 사이버안보, 신기술 악용 테러 등 점증하는 새로운 안보위협에 대응하는 주요국들의 정책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유관분야 민관 전문가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정치포커스]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한미간 회의가 2019.12.3.(화)~4.(수)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현행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은 올해 12.31.부로 종료된다. 한·미 방위비분담 관련 회의는 총 3차례(9.24.-25., 서울 / 10.23.-24., 호놀룰루 / 11.18.-19., 서울) 개최되었었다. 우리측은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미국측은 제임스 드하트(James DeHart)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가 수석대표로 각 대표단을 이끌고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기존의 협정 틀 내에서 합리적인 수준의 공평한 방위비 분담을 한다는 기본 입장 하에 인내를 갖고 미측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협상이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어린이 돕기 캠페인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국가자격시험 전문기관으로 정보처리기사, 공인중개사 등 531개 국가자격시험을 시행하며 지난해 응시한 수험자 수는 380만 여명에 이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설립돼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아동복지사업 ▲옹호광고(애드보커시) ▲모금사업 ▲연구조사 등을 폭넓게 실시하고 있는 아동옹호기관이다. 공단은 국가자격시험 수험표 하단에 아동주거권보장, 아동폭력예방 등 재단이 시행하는 아동복지사업 캠페인 이미지를 넣어 수험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국가자격정보 누리집 큐넷과 재단 누리집을 연계해 방문객이 쉽게 어린이 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인적자원인 어린이들의 권익보호와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도전과 혁신의 열정이 가득했던 「K-Startup Week ComeUp 2019」(이하「ComeUp 2019」)가 3일간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막을 내렸다. 「ComeUp 2019」을 통해 글로벌 네크워크를 강화함은 물론, 유니콘 9개로 세계 6위로 발돋움한 한국의 글로벌 창업생태계 가치를 해외에 알림으로써 투자유치 및 파트너쉽 체결 등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Meet the Future(10년 후 미래)’를 슬로건으로 정한 「ComeUp 2019」는 사전행사, 본행사,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58개국의 참관객 2만 700여 명, 기업 4000여 개, 투자자 500여 명이 다녀갔다. 29일 오프닝 패널토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차정훈 실장,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좌장),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 스파크랩스 김유진 대표 6인이 ‘대한민국 스타트업 : 현재 그리고 10년 뒤‘를 주제로 한국의 스타트업 현황과 앞으로 민·관이 함께 할 창업 붐 조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프론티어테크(F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행정안전부는 티맵, 카카오내비, 아틀란 등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민간 내비게이션 3社와 손잡고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상습 결빙도로에 대한 음성안내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4~’18년) 간 노면상태별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사고 100건당 결빙 노면에서 3.05명이 발생하여 젖은 노면(2.7명)이나 건조 노면(1.9명), 적설 노면(1.6명)에 비해 안전운행에 가장 큰 위협요소가 결빙구간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따라 행안부에서는 사고예방을 위해 올 1월부터 ‘상습결빙구간 내비게이션 안내 특별전문회의체’를 구성하고 내비게이션 운영사와 함께 음성안내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특별전문회의체에서는 지자체와 협력해 상습결빙우려가 높은 제설취약구간 1,288개소와 결빙교통사고 다발지역 136개소를 선정하고 해당구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안내멘트 음성 녹음 등 시범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완료하였다. 서비스 방식은 운전자가 상습 결빙구간에 진입전 내비게이션에서 결빙구간이라는 음성안내와 함께 결빙구간을 알리는 경고 그림이 함께 표출되어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범죄 발생 위험지역을 예측하여 경찰관, 순찰차 등 치안자원을 미리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치안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경찰청은 치안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스마트 치안을 구현하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번 분석에는 경찰청의 112신고·범죄통계 등의 치안데이터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데이터(8만건), 인천시의 항공사진(16.2GB)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의 유동인구(530만건)·신용카드 매출정보(521만건) 등 민간과 공공의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하여 활용했다. 먼저 관리원은 인천 지역을 가로 200m× 세로 200m 크기의 2만3천여 개 격자로 나누고 알고리즘*을 통해 5개의 군집으로 분류했다. 군집분석 결과, 범죄·무질서 발생 최상위 군집 지역은 주말과 심야 시간대에 112신고가 크게 증가하고, 유동인구는 매우 많지만 거주 인구는 적은 특징을 보였다. 관리원은 신고·범죄 건수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인을 결합하여 범죄 위험도 예측모델을 개발했으며, 이 과정에서 LSTM 딥러닝 알고리즘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호할포커스] 농촌진흥청은 백미(흰쌀), 흑미(검은 쌀), 적미(빨간 쌀) 등에 많다고 알려진 트리신과 퀘르세틴 같은 기능성 플라보노이드 물질이 쌀알에서 만들어지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지금까지 흑미와 적미에 퀘르세틴이 축적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쌀알에서 퀘르세틴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한 보고는 없었다. 이번 연구는 트리신 생성에 관여하는 CYP75B4과 퀘르세틴 생성에 관여하는 OsFLS 효소의 기능을 분석해 쌀알에서 기능성 물질이 만들어지는 원인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우선, 백미와 흑미, 적미에서 종자 생성 발달 단계별 CYP75B4 효소의 발현과 기능을 분석한 결과, 세 종류에서 모두 트리신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트리신 생성 유전자(CYP75B4)는 잎과 뿌리 조직보다 종자(쌀알)에서 많이 발현돼 쌀알에 트리신이 많이 축적됐다. 백미, 흑미, 적미에서 퀘르세틴 생성 유전자인 OsFLS를 종자 발달 단계별로 분석한 결과, 발현 양상은 백미, 흑미, 적미에서 비슷했으나, 플라보노이드계 물질 생성경로는 유색미가 백미보다 활성화돼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OsFLS가 플라보놀을 만드는 이중기능성 역할을 하는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이동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의 보급촉진을 위해 「2019년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계, 유통업, 금융서비스업, 지자체가 참여하여 초소형 전기차 할인 판매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 로드쇼는 11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제주 등 4개 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진보 등으로 자동차산업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초소형 전기차는 미래 교통과 이동 수단 분야로서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이 가능하여 신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대중교통과 연계한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출퇴근 이용과 택배, 퀵서비스, 프렌차이즈 배달, 우편 물류 등 기존의 이륜차 또는 소형 트럭을 대체하는 최적화된 이동 수단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참석대상은 B2G, B2B 수요처, 일반 수요자 등으로 기업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로드쇼를 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행사장에 6종의 초소형 전기차량을 전시할 예정이고, 행사기간동안 특별할인 판매,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국제포커스] 외교부는 한국위기관리재단과 공동으로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해외 활동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11.29.(금) 오후 2시, 외교부 청사 1층 국민외교센터에서 ‘해외 안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해외 안전 콘퍼런스’를 통해 민관이 함께 해외 위기 관련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고, 해외 안전과 관련된 인사들과 교류를 강화하고자 여행사,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해외건설사, 보험사, 의료기관, 종교단체, 학계, 정보기술[IT] 기업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을 발표자로 초청하여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가 안전한 해외여행 관련 다양한 민간 영역의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정부와 민간 사이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정치포커스] 평화협력의 정책기조는 현정부의 우선정책기조이기도 하다. 하지만 수많은 진통을 겪으며 많은 문제점에 직면해 있기도하다. 평화렵력정책은 장기적관점에서 꼭 접근되어야하는 문제이지만 그 접근방법에 관해서는 신중함이 필요하고, 그시기와 그접근방법이 근본적인 평화협력정책으로 갈수있는 부분으로 접근 되어야 한다는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통일부가 주최하는 ‘비무장지대(DMZ) 평화협력 국제포럼(DMZ Global Forum)’이 11월 28일(목) 13시에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지대화에 대한 국내외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와 한반도 번영’을 주제로 진행된다. ‘비무장지대(DMZ) 평화협력 국제포럼’은 개회사(김연철 통일부장관), 기조연설과 2개의 분과로 진행한다. 제1분과에서는 ‘비무장지대(DMZ)와 평화협력’, 제2분과에서는 ‘비무장지대(DMZ)를 평화경제의 중심지로’라는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환경부는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이하 고시)’ 개정안을 11월 27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먼저 미세플라스틱의 종류인 마이크로비즈를 세정·세탁제품 내 함유금지물질로 지정한 것이다. 마이크로비즈는 세정, 연마, 박리 용도로 의도적으로 사용된 물에 녹지 않는 5mm 이하의 고체 플라스틱을 말한다. 인주, 수정액(수정테이프 포함), 공연용 포그액* 등 3개 품목을 신규 관리대상 품목으로 지정했다. 환경부는 이번 개정안을 위해 2018년부터 국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의 관리제도 도입을 위한 기반 마련 연구 및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비관리 생활화학제품 안전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환경부는 그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검토와 산업계,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번 고시 개정안을 마련했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여성가족부는 28일(목) 오후 2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주관으로 “가족 다양성 시대, 현행 법령의 개선과제”라는 주제로 ‘가족다양성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부모‧미혼모‧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포용하는 사회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차별적 법령 등 개선과제를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학계, 현장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가족 다양성에 대한 국민인식, 현행 법령의 한계 등에 대하여 논의한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주제발표 발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영란 연구위원과 송효진 연구위원이 맡는다. 김영란 연구위원은 「가족 다양성에 대한 국민여론조사 결과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가족에 대한 국민적 수용도가 아직까지 낮고, 인식 수준도 연령별로 다르다.”라며, ‘가족 다양성의 인정과 가족 구성원 간 평등’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한다. ㅇ 송효진 연구위원은 「가족 다양성 시대, 현행 법령의 한계와 과제」를 주제로, “현행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국제포커스] 제74차 유엔총회 2위원회는 우리나라 주도로 상정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을 지정하는 결의안을 11.26.(화) 오전(뉴욕 현지시간 기준) 모든 유엔 회원국의 총의(컨센서스)로 채택하였다. 이는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지정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인 동시에 이번 결의는 2위원회에서 채택된 최초의 대기오염 관련 결의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기후행동 정상회의(9.23, 뉴욕) 기조연설에서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의지를 집결하기 위한 기념일 지정을 제안한바 있으며, 외교부 본부 및 주유엔대표부와 환경부, 국무조정실, 국가기후환경회의 등이 범정부적 전방위 외교활동을 전개하여, 이번 결의안이 비교적 조속한 시일안에 전체 유엔회원국의 고른 지지를 받아 총의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대기오염이 전 세계 인구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고려할 때 대기오염에 대한 인식 제고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국제적 공감대가 확인된 결과이기도 하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