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월 31일(목) 오전, 광화문 인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경찰 수소전기버스를 시승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초로 서울 시내에 현장배치되는 경찰 수소버스를 시승하고, 경찰버스가 배치되는데 기여한 관계자 및 광화문 인근을 경비하는 경찰 기동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 수소버스는 이 총리가 ’광화문에서 공회전하는 경찰버스를 수소버스로 교체할 것‘을 공개적으로 제안(‘18.10.24,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버스 내 냉난방 장치 사용으로 도심 속 공회전이 불가피한 경찰버스는 매연이 심해 친환경 버스로 교체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 경찰수소버스는 유해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부가적으로 공기정화 효과가 있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장시간 탑승 시 탑승자의 피로도가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해 경찰관의 근무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미래차 시장 선도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소차 개발·보급*을 적극추진 중이며, 관련 규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청은 내년에 저상형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문화포커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11월 1일(금) 오후 2시, 서울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영화로 알아보는 지식재산 이야기’를 주제로 “말랑말랑 지식 톡! 제3회 지식재산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올해 마지막 지식재산 토크콘서트를 통해 영화 속 상상력이 우리 일상에서 실현되고 있는 오늘날의 모습*과 시나리오 저작권, 캐릭터 상품 등 영화가 갖는 다양한 부가가치와 콘텐츠 플랫폼의 다양화**에 대한 대응 방향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 지식재산 인력으로 성장할 영화전공자 및 일반대학생뿐만 아니라 영화 속 지식재산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준비되었다. 문소리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정진근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익환 숭실대 영화예술전공학부 교수(영화감독), 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이 전문가로 참여하고, 개그맨 김경식(‘출발! 비디오 여행’ 출연)이 초대 손님으로 함께한다. 오늘날의 영화 산업 전반에 자리 잡은 지식재산 관련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국제포커스] 해외문화홍보원에 따르면 백악관 청원누리집에 게재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 금지를 촉구하는 글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10만 여명을 넘어 백악관의 이에 대한 공식 답변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평범한 미국인 청년인 채드 태너(Chad Tanner) 씨는 지난 9월 24일 '2020 도쿄올림픽에서의 욱일기 사용을 허가한 일본과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의 결정에 반대한다' 란 제목으로 백악관 청원 누리집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글을 올렸으며, 태너 씨가 올린 청원은 마감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백악관의 공식 답변 기준인 동의 서명 10만 명을 넘어섰다. 백악관은 청원에 대한 공식 답변 기준을 30일 이내에 1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경우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유튜버 채널 '하이 채드(Hi Chad)'를 운영하고 있는 태너 씨는 "욱일기는 아시아 여러 지역과 미국의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에게 모욕감을 가져온다"며 "이 깃발은 잔인한 전쟁범죄를 저지른 일본 제국주의 군대를 상징하며 나치 상징 깃발을 보는 사람들이 느끼는 것과 같은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q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법무부는 오늘(10. 30.)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법무부훈령)을 제정하고, 12. 1.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을 통해 내사사실을 포함하여 피의사실과 수사상황 등 형사사건 관련 내용은 원칙적으로 공개가 금지되고, 공개소환 및 촬영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예외적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하여 공개가 허용되는 경우에도 수사에 관여하지 않는 전문공보관의 공보와 국민이 참여하는 형사사건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여 사건관계인의 인권보장과 국민의 알권리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이는 검찰 수사과정에서 ‘피의사실 흘리기’, ‘망신주기식 수사’, ‘여론재판’ 등을 통해 법원의 재판 전에 사실상 범죄자로 낙인찍혀 인권이 침해되고, 형법상 피의사실공표죄가 사문화되고 있다는 국회와 사회 각계각층의 비판을 반영한 것이다. 법무부는 지난 2019. 4.부터 ‘수사공보개선 TF’를 구성하여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을 마련한 후, 검찰, 법원, 언론, 대한변협, 경찰,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다양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고용노동부 「적극적 고용개선 전문위원회」는 `19년도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 분석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대상 총 2,064개사(공공 332개사, 지방공사․공단 43개사, 민간 1,689개사)의 2019년 여성 근로자 비율은 38.41%, 관리자 비율은 21.13%로 제도가 시행된 2006년에 비해 각각 7.64%p, 10.91%p 증가했다. 다만, 올해부터 새롭게 대상 사업장으로 추가되어 여성 고용 현황을 제출한 사업장*은 기존의 대상 사업장 보다 여성 근로자 비율 등이 현저히 낮아 향후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형태별로는 공공기관이 민간기업보다 여성 근로자 비율이 높은 반면, 관리자 비율은 낮게 나타나 공공부문의 여성 관리자 확대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규모별로는 1,000인 이상 사업장의 여성 근로자 비율은 39.44%(평균과 비교했을 때 1.02%p↑), 여성 관리자 비율은 22.51%(평균과 비교했을 때 1.38%p↑) 이고 1,000인 미만 사업장의 여성 근로자 비율은 37.64%(평균과 비교했을 때 0.77%p&dar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해양경찰청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농·수·축산물 등의 밀수범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단속에도 불구하고 수입금지 축산가공품의 밀반입이 지속되고, 일본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마련됐다. 해양경찰은 45일 간 전국 국제범죄 수사인력을 총동원해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농·수·축산물 밀수·유통 행위 ▲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세탁 ▲도·소매상의 수입 금지품 보관·판매 행위 등이다. 특별단속을 앞두고 해양경찰은 지난 21일부터 이들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에 나서는 한편 범죄 예방을 위해 계도활동을 펼쳤다. 단속 기간 농·축·수산물 등의 밀수·유통 범죄가 적발될 경우 유입경로를 추적해 엄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양경찰은 다음달 25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밀입국과 테러 위협 등 위험요소 차단 등 외사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법무부, 해양수산부 등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국제포커스]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 악셀 팀머만 단장 연구팀은 호주, 남아공 연구진과 함께 현생인류의 정확한 발상지와 이주 원인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연구진은 현생인류의 가장 오래된 혈통이 20만 년 전 아프리카 칼라하리 지역에서 출현해서, 13만 년 전의 기후 변화로 인해 이주를 시작했음을 규명하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BS는 이번 연구 성과가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Nature, IF 43.070) 온라인 판에 10월 29일 새벽 1시(한국시간)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진은 남아프리카에 사는 후손들의 DNA를 추적해 현생인류의 정확한 발상지를 밝혀내었다. 현생인류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출현했음은 이미 알려졌지만, 정확한 발상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다. 가장 오래된 현생인류 유골은 동부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반면, 살아있는 인간의 가장 오래된 혈통(L0의 후손)은 남부 아프리카에 주로 거주하기 때문이다. * L0 : 현대 유전학 기술은 미토콘드리아 DNA를 통해 약 20만 년 전, 현생 인류의 공통 모계 조상을 추적할 수 있다. L0는 현생인류 최초 어머니에서 처음 갈라져 나온 혈통으로, 현재도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5개국이 참여하는 ‘동남아지역 표준·인증협력 포럼’을 10.29(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에는 국표원의 표준분야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개도국 표준체계 보급지원사업(ISCP) 참여 국가의 표준·인증 담당 공무원 및 관련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각 국에서 진행중인 개도국 표준체계 보급지원사업(ISCP)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과 신규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표원은 이번 포럼에서 아세안 주요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표준·인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표원은 인도네시아의 빠른 도시화로 인해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는 현황을 고려하여, 우리나라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표준 및 인증현황을 소개하고 협력을 제안했다. 또한, 지진으로 인해 건물 붕괴 사고가 많은 인도네시아측 요청에 따라 건설재료 분야의 표준·인증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
사회포커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 설치 등록날짜 [ 2019년10월30일 04시30분 ]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인 미디어 산업 육성을 위해 10월 29일(화) 한국전파진흥협회에 1인 미디어 전주기 지원 전담기구인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내 ‘1인 미디어 팩토리’ 개방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했다.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는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19.8월 발표)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설치되는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한 기구로서, 1인 미디어 창작자들에게 국내·외 1인 미디어 산업의 동향을 전달하고 정부의 지원정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과기정통부는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를 통해 콘텐츠 제작지원과 전문교육‧멘토링 등으로 역량 있는 신예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고, 사업화 및 유통지원, 해외진출까지 단계별 지원 정책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9.11.1일(금)부터 全국민을 대상으로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에어컨, 냉온수기, 냉장고 등 7개 품목에 대하여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가의 10% 환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 사업은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따른고효율 가전제품 보급 확대가 목적인 바, 그간 시범적으로 전기요금 할인가구를 대상으로 해오던 환급을 全 국민대상 확대하는 것이다. 금년도 환급 대상 품목은 중소‧중견 기업 제품에 대한 환급 신청 비중이 크고 에너지절감 효과도 우수한 7개 품목을 선정하였는 바, 금번 지원으로 인해 연간 약 15,095MWh의 에너지 절감 (약 4,300가구 (4인기준)의 1년 전력 사용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년 이후에도 중소ㆍ중견기업의 시장 점유율 등을 고려하여 매년 지원품목을 선정하고, 특히 중소·중견 기업이 고효율 제품을 출시할 경우 이를 적극 감안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7개 품목 중 시장에 출시된 최고효율등급 제품을 구매할 경우, 개인별 20만원 한도 내에서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정치포커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자료출처=과학기술정보 통신부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정치커스] 정부가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전자증명서를 대폭 확대한다. 위조 가능성이 높은 플라스틱 신분증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신분증도 도입된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 개개인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미리 알려준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로 여는 좋은 세상’이란 비전아래 추진되는 이번 디지털 정부혁신 계획은 인공지능·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 전환시대 도래에 따른 정부의 맞춤 정책이다. 우리나라 전자정부는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정부서비스는 여전히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알기 어렵다’, ‘이용하기 불편하다’고 느끼는 국민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우리나라 IT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했던 2000년 초반의 전자정부처럼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중심의 첨단 디지털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새로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 이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농촌진흥청은 주요 식량작물을 활용한 참신한 가공제품 발굴을 위해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함께 ‘2019 우리농산물 이용 아이디어 가공제품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29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경기 수원시 권선구) 에서 열리며, 한국제과기능장협회 한국제과기능장협회 : 제과제빵 관련 기능장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 모임체에 소속된 회원 가운데 각 지회의 추천을 받은 30명이 참가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산 품종 밀‧보리‧콩‧팥‧고구마 등을 활용해 미리 만들어온 빵과 과자류를 전시한다. 제빵 부문 참가자는 식빵 1종과 과자빵 2종, 페이스트리(결을 내서 구운 빵) 1종을 출품하고, 제과 부문 참가자는 구움 과자 2종, 쿠키 2종, 케이크 1종을 당일 현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심사는 한국제과기능장협회 기술분과위원회에서 추천한 제과‧제빵 전문가가 담당하며 우리 농산물 배합비율, 맛, 대중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채점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동네빵집 등 중소 제과점에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 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 5월(사)대한제과협회(우리나라 제과‧제빵계를 대표하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사람이 컴퓨터와 편리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멀티 모달리티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멀티 모달 인터페이스는 전통적 텍스트 외에 음성, 제스처, 시선, 표정, 생체신호 등 여러 입력 방식을 융합하여 인간과 컴퓨터 사이에 자연스런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용자 친화형(user- friendly) 기술로서 과거의 기계 중심 입력에서 현재는 휴먼 중심의 자연스러운 입력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09년~’18년) 멀티 모달 인터페이스 관련해서 총 149건이 특허 출원 된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는 멀티 모달 인터페이스 관련 특허 출원이 미미했으나, 2016년 12건, 2017년 20건, 2018년 39건으로 최근 들어 그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2014년~2018년)을 살펴보면, 2016년까지는 2개 정도의 입력이 주로 이용되다가 2017년 이후에는 제스처, 얼굴, 생체신호 등의 입력이 융합되어 3개 이상의 입력 방식을 활용한 출원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과 2018년을 비교하면, 생체신호 부분(맥박, 심박수, 홍채, 지문)이 2건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해외 각국에서 우리기업 상표가 무단선점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실태조사한 결과 총 62개국에서 1,140건의 의심사례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상표 DB(WIPO-GBD, TMview)가 활용됐으며, 중국, 베트남 등에서 이미 파악된 무단선점 의심 영문상표 906개를 대상으로 이들 상표가 글로벌 상표 DB 내 56개 국가에서도 선점됐는지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선점의심 사례가 발견된 상표는 총 279개로 62개 국가에서 1,140건이 발견됐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 204건(17.9%), 태국 116건(10.2%), 싱가포르 83건(7.3%) 등 아세안 국가(8개국 594건, 52.1%)에서 가장 많았고, 유럽국가(22개국 189건, 16.6%)에서도 다수의 선점의심 사례가 나왔다. 또한, 업종별로는 전자·전기(361건, 31.7%), 화장품(121건, 10.6%), 식품(103건, 9.0%), 프랜차이즈(100건, 8.8%), 의류(82건, 7.2%) 업종 순으로 많이 나타났으며, 개별 상표로는 국내 유명 화장품 및 제과 업체 상표에서 의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