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유럽연합(EU)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의무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기업들의 복잡한 ESG 데이터 수집 및 보고 부담을 경감시키는 동시에, 공시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려는 EU의 선도적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기존 ESG 공시는 기업들이 수많은 데이터를 수동으로 취합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높은 인적, 시간적 비용을 초래하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표준화되지 않은 보고 방식과 데이터의 일관성 부족은 투자자들의 정보 해석에 어려움을 주었으며, 이른바 '그린워싱'과 같은 불투명한 관행을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EU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AI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AI 기반 ESG 공시 시스템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관련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강력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공급망 전반의 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 및 예측하고, 협력업체의 노동 관행 준수 여부를 문서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검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0월 현재,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 공시 의무가 더욱 엄격해지고 있으며 이는 기업 경영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과거 자율적 공개 영역으로 여겨졌던 ESG 정보가 이제는 재무 정보와 동등한 수준의 중요성을 가지며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은 2024년부터 일부 대기업에 적용되기 시작하여 그 범위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역시 기후 관련 공시 규칙을 강화하고 있다. 국제회계기준(IFRS)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개발한 IFRS S1, S2 기준은 전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공시의 표준을 제시하며 기업들에게 통일된 보고 체계를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글로벌 규제와 기준들은 기업이 단순한 성과 지표를 넘어선 심층적인 ESG 리스크 및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공시하도록 강제한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내부 경영 시스템 전반에 걸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ESG 데이터를 수집하고 검증하는 과정은 물론, 이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의무화 법안(CSDDD) 시행이 임박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025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이 법안은 EU 역내 기업뿐만 아니라 EU에 제품을 공급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외 기업에게도 직접적, 간접적 영향을 미쳐 국내 기업들의 선제적인 대응이 절실하다. CSDDD는 기업들이 자체적인 공급망 내에서 인권 침해 및 환경 파괴 행위를 식별하고 예방, 완화할 의무를 부과한다. 이는 아동 노동, 강제 노동, 부적절한 작업 환경 등 인권 문제와 온실가스 배출, 생물 다양성 파괴 등 환경 문제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직접적인 계약 관계에 있는 1차 협력사를 넘어 2차, 3차 협력사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전반에 걸쳐 실사 의무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대다수 기업이 EU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자동차, 전자, 화학 등 주요 산업군은 물론, 이들 산업에 부품이나 원자재를 공급하는 중소·중견기업들도 CSDDD의 영향권에서 벗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2025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보고 의무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새로운 공시 기준이 주요 국가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기업들은 공급망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량, 특히 스코프 3(Scope 3) 배출량 공개에 대한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재무 보고를 넘어선 기업의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영향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을 요구한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운영 방식과 전략 수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을 가진 제조업체나 소비재 기업들은 당장 자사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들의 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검증하는 데 막대한 자원과 시간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자율적 선택 사항이었던 정보들이 이제는 필수적인 공시 항목으로 자리 잡으며, 기업들은 새로운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투자 시장에서도 ESG 정보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들은 ESG 성과를 기업 가치 평가의 핵심 지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0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요구가 고조되는 가운데, ESG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각국 정부와 규제 기관이 공시 의무를 강화하면서, 기업들은 지속가능성 보고의 정확성에 대한 압박을 더욱 크게 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그린워싱' 논란을 해소하고 진정한 ESG 성과를 검증하기 위한 AI 기술의 역할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유럽연합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과 국제회계기준(IFRS)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S1, S2) 도입 등은 기업들에게 재무 정보만큼이나 ESG 정보의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는 공개를 요구한다. 이는 단순한 정보 공개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과 실제 성과가 일치하는지를 검증할 수 있는 수준의 데이터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 보고하는 과정에서 정확성과 효율성 모두를 확보해야 하는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규제 환경 변화와 함께, 그린워싱 문제의
Daily Yeonhap (SNSJTV) | Reporter-in-training Yerin Kim | From overflowing food waste to corrupted governance, today’s challenges show how closely industry, society, and the nature are linked. A youth-led ESG project has been developed as practical solutions led by students in Korea and Mongolia. These are hands-on, step-by-step efforts to create real change for the future—not slogans. Yet, in 2024, over 70% of Korean companies published ESG reports, but many exaggerated progress through greenwashing. High-emission industries worsen climate disasters, hitting rural and low-income communities h
By Minjeong Seo, Student Reporter (SNSJTV / Daily Union)| As South Korean companies stall on ESG progress, students at SALT International School are taking matters into their own hands. ESG has become a fixture in corporate boardrooms, yet the gap between promises and practice continues to wide— especially in South Korea. But while corporations hesitate, A group of teenagers calling themselves ACTizens is proving that real change doesn’t always require big budgets or corporate mandates. Through hands-on projects, they are turning ESG from a buzzword into a daily routine. This article takes a t
By Aran Na, Student Reporter, SNSJTV / Daily UnionㅣWhile corporations argue about the costs of sustainability, South Korean teenagers are simply doing it. Now, a group of South Korean teenagers is challenging that view. The “SIA ACTizens” team from SALT International School is asking a pointed question: Is consistent action the real solution? Their campaign goes beyond a typical school project, directly targeting what they see as adults’ “greenwashing” habits. Globally, ESG has become a benchmark for corporate responsibility. Yet critics contend that it has struggled to live up to its promise.
By Seoyeon Park, Student Reporter (SNSJTV / Daily Union) | ESG, an essential element of sustainable management, has become a key element worldwide. However, in Korea, it's still largely perceived as a 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 or a government-led initiative. Despite increased public awareness, many domestic ESG efforts remain superficial, aimed at improving the company's image, rather than producing meaningful ESG performance. In contrast, global ESG activity is already central to determining both investment and corporate value. Institutional investors now consider non-financial pract
데일리연합 (SNSJTV) Trainee Reporter Seeun Park | In South Korea, companies publish glossy ESG reports while students roll up their sleeves to make real change. Global ratings agency MSCI recently gave Korea’s major firms an average ESG rating of “BBB,” below international standards. UNESCO’s 2023 report also showed that while more than half of OECD countries include ESG in youth education, Korea still lacks a systematic program. While corporations stalled, students at SALT International School decided to test ESG themselves. Their team, ACTizens, launched the RE:ESG project, a Youth ESG campaign b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 수단으로 여겨져 온 자발적 탄소 상쇄(Voluntary Carbon Offsets) 시장이 그 실효성과 신뢰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면서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최근 저명한 기후 전문가들이 공동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행된 탄소 상쇄 크레딧 중 실제 배출량 감소를 나타내는 비율이 16%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드러났습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상쇄 시스템의 무결성을 보장해야 할 제3자 감사 제도가 구조적으로 취약하며, 오히려 프로젝트 개발자의 이해관계를 대변해 결함 있는 프로젝트를 승인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진은 "전체 상쇄 시스템은 약속한 바를 이행할 수 없는 토대 위에 세워져 있다"며, 감사인들이 사업 수주를 위해 개발자의 가정에 무비판적으로 동조할 유인이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산림 보존(REDD+) 프로젝트를 비롯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탄소 크레딧은 여전히 '추가성(Additionality)' 원칙, 즉 해당 프로젝트가 없었다면 발생했을 배출량을 실제로 피했는지에 대한 입증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베라(Verra) 등록소의
By Jaehee Chung, Student Reporter (SNSJTV / Daily Union) = Where do all the plastic cups and packaging we throw away each day end up? South Korea is struggling with an escalating plastic waste crisis. In 2022 alone, the country generated 12.6 million tons of plastic waste. Globally, municipal solid waste reached 2.3 billion tons in 2023 and is projected to climb to 3.8 billion tons by 2050. The crisis is urgent, but solutions remain slow. In response, students at SALT International School launched Team SEED (Simple Eco EveryDay)—a youth-led environmental project built on the belief that “small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2030 탄소감축 목표 달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탄소감축 목표를 미달하는 기업들에 대한 녹색금융 지원 축소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탄소중립 정책 강화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권은 투자 결정에 있어 ESG 경영을 더욱 중요한 평가 지표로 활용하는 추세다. 최근 발표된 여러 보고서에 따르면, 상당수 기업들이 2030년까지의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업들의 탄소 감축 노력 부족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경제적 변수, 기술적 어려움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 분야의 기업들은 목표 달성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녹색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기관들은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에 대한 기업들의 진정성과 실행력을 면밀히 검토하고, 투자 결정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목표 달성에 실패하거나, 감축 노력이 미흡한 기업들은 향후 녹색채권 발행이나 ESG 관련 대출 등의 녹색금융 지원을 받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n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정부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통해 기업들의 탄소 감축을 유도하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해야 할 과제들이 존재한다. 현재 한국의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은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시장의 유동성 확보와 가격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이다. 거래량이 부족하고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시장 참여자들의 불확실성을 증가시키고 투자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정부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배출권 할당량 조정, 거래 제도 개선,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러나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탄소 감축에 대한 부담이 크고,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참여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부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탄소 감축 기술 개발 및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기업들이 ESG 경영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와 소비자들은 기업의 환경 책임을 더욱 엄격하게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의 ESG 경영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2030년 또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설정했지만, 실제 감축 속도는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실은 기업의 신뢰도 저하로 이어져 주식 가치 하락, 투자 유치 어려움 등의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ESG 평가를 투자 결정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하고 있어, 탄소 감축 목표 미달 기업에 대한 투자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환경 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ESG 경영에 소홀한 기업들은 시장 경쟁력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 소비자들은 기업의 탄소 배출량, 재활용 노력,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