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디아이동일, 재무제표 조작 논란에... 지배구조 최하위 D 등급 하락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디아이동일((001530, 대표이사 김상윤)이 재무제표 허위 작성 및 공시 문제로 인해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4분기 ESG 평가에서 지배구조(G) 등급이 C에서 D로 하락하며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디아이동일은 자기자본, 수익, 비용 등을 과대계상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장의 신뢰를 크게 잃었다. 금융당국의 조사 결과, 회사는 실제보다 높은 수익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켰으며, 이러한 회계 조작이 지속적으로 이뤄졌다는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0일 열린 제20차 회의에서 디아이동일에 대해 감사인 지정 3년, 전 대표이사와 전 담당 임원 2명 해임권고 상당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회사와 전 대표이사, 전담당임원 2명, 전 임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회계 기준 위반은 기업 경영 투명성을 해치는 행위로 간주되며, 이에 따라 KCGS는 지배구조 등급을 최하위인 D로 강등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디아이동일은 기업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한 강력한 내부 통제 시스템 도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