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9.8℃
  • 연무서울 5.3℃
  • 박무인천 3.4℃
  • 박무수원 3.3℃
  • 연무청주 9.0℃
  • 맑음대전 8.7℃
  • 맑음대구 11.9℃
  • 박무전주 6.9℃
  • 맑음울산 11.9℃
  • 연무광주 9.0℃
  • 맑음부산 11.8℃
  • 구름많음여수 9.9℃
  • 맑음제주 11.0℃
  • 맑음천안 6.6℃
  • 맑음경주시 12.2℃
  • 맑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탄소중립 전환, 2026년 기로 정책 재편과 산업계의 도전

글로벌 규제 강화 속 국내 기업의 생존 전략 모색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한국 정부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 수정 작업에 착수했다. 이는 2025년까지의 감축 성과를 평가하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 2차 전환 기간이 올해 말로 임박하면서 국내 철강, 시멘트, 비료 등 관련 산업 기업들은 대응 압박이 커지는 상황이다. 미국 또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자국 중심의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무역 환경의 녹색 장벽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은 기존의 목표 수립 단계를 넘어 실제 이행과 성과 창출이라는 더욱 구체적인 과제에 직면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 산업 부문의 탄소 감축 기술 도입 등 핵심 분야에서의 가시적 진전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의 감축 속도는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계는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는 수소환원제철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생산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이는 RE100 목표를 설정하고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는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전략으로 분석된다.

 

2025년 기준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표한 '탄소중립 관련 국내 기업 투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친환경 설비 및 연구개발(R&D) 투자는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우 투자 여력이 부족하여 정부의 지원 정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제13조)

 

정부는 올해 2030 NDC 달성을 위한 '제3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산업계 지원책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탄소 감축 기술 개발에 대한 세액 공제 확대와 친환경 투자 융자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전환을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한 규제 적용을 넘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접근 방식으로 풀이된다.


향후 탄소중립 전환은 기업의 경영 전략과 국가의 경제 성장 모델 전반에 막대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독자들은 정부의 정책 방향과 대기업의 투자 동향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역량 강화 노력, 그리고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따른 국내 산업 구조 재편 과정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