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尹 탄핵심판 6차 변론… 곽종근 전 사령관 증언에 집중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 6차 변론이 8시간여 만에 마무리됐다. 이번 변론에서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지시의 내용과 김현태 육군 707 특수임무단장에게 전달한 지시에 대한 심문이 핵심적으로 다뤄졌다. 헌법재판소는 6일 오전 10시부터 김현태 단장, 곽종근 전 사령관,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증인으로 소환해 신문을 진행했다. 김 단장은 당시 임무가 국회 봉쇄였으며,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국회의원 체포 지시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그의 진술이 이전과 엇갈린다고 지적했다. 곽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전화로 국회의사당 안에 있는 '인원'을 데리고 나오라고 지시했으며, 이를 국회의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인원'이라는 표현의 정확한 의미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재판부는 곽 전 사령관의 증언이 일관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진술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윤 대통령은 곽 전 사령관의 증인 신문이 끝난 후 발언권을 얻어, 자신은 '의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며, '인원'이라는 말은 써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곽 전 사령관의 진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