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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적극 홍보에 나서

100% 국산원료 김치를 소비하는 외식업체 인증마크 부착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최근 중국의 ‘알몸 배추절임’ 영상이 공개되면서 수입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남원시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통해 해법 찾기에 나서기로 했다.

 

남원시는 국내산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국산김치 자율표시(인증)제도 확산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외식업소‧급식업체를 대상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한민국한식협회, 대한민국김치협회 등 5개 단체가 참여하는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인증기간 1년간)

 

이 표시제가 확산되면, 값싼 수입산 김치가 국내산 김치로 둔갑되는 것을 막고 외식·급식업소의 국내산 김치 사용여부를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인증확산을 위해 관내 1,373개소의 일반음식점(1,273개소)과 집단급식소(100개소) 및 관련 유관기관 등에 집중 홍보하여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지정 신청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까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음식점, 학교, 병원, 공공기관과 기업체 구내식당 등 275개소(전체 대상업소의 20%) 인증을 목표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11월까지 공공기관, 안심식당 등 관내 우수지정업소를 중심으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참여 협조요청 및 관내 김치 제조업체의 납품처를 방문, 지정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음식점이 밀집된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인증)제도에 관심 있는 외식업체, 급식업체, 공공기관, 학교에서는 추진기간 내 대한민국김치협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우리시에서는 국산 김치 인증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을 인식해 값싼 수입 김치에 밀려나버린 국산 김치의 위상을 되찾는데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적극 활용, 이를 더욱 확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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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권성동 서울구치소 구속 , 통일교 한학자 총재 수사 본격화… 정치권· 사이비종교 유착논란 파장 불가피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16일 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으면서 정치권과 종교권을 잇는 거대한 사건의 판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수사는 단순한 개인 비리 차원을 넘어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정치권 간의 연결고리를 규명하는 방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검찰은 권 의원이 통일교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자금 지원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그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이다. 특히 통일교 계열 재단과 기업들의 후원금, 그리고 정치자금 유입 경로가 수사의 1차적 대상이 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권 의원의 구속은 단순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 아닌, 종교단체와 정치권의 깊은 유착 구조를 드러내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사의 핵심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먼저 국내 정치권 자금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5년간 통일교가 운영하는 재단과 기업의 계좌를 전면적으로 압수수색하며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어 해외 자금 세탁 의혹을 밝히기 위해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지부를 통해 국내로 자금이 유입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신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