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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2021년 주민제안공모사업... 팟캐스트팀이 남원 비경을 담다

2021년 남원시 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사업’ 줄기 단계에 선정된 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남원시민들의 주민자치활동 공동체인 ‘달빛소리 방송(대표자 김영기)’이 운봉 서어나무숲의 여름 비경을 담아 열린 라디오를 제작해 화제다.

 

‘달빛소리방송’ 공동체는 2021년 남원시 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사업’ 줄기 단계에 선정된 팀으로 2019년부터 매월 정규 팟캐스트 제작을 통해 남원의 생활문화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달빛소리방송은 라디오가 가진 아날로그적 매력을 한껏 활용하여 남원 지역의 자연 절경과 인물 이야기를 담아내고 양질의 역사와 문화 컨텐츠를 알리는 공동체 플랫폼을 꿈꾸고 있다.

 

팀원들이 직접 장비를 구입하여 대본과 촬영 편집까지 오롯이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과 자체 학습도 병행하고 있다.

 

정규방송은 이 달의 시(時), 남원의 문화예술 명인 소개,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문화계 소식, 남원의 역사와 문학을 다룬 목소리극, 마을공동체 이야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문화행사에도 초청되어 공설시장과 수지면 몽심재 고택, 동학농민혁명 기념 현장 등에서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방송으로 재현하여 시민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달빛소리방송은 페이스북 라이브와 유투브 중계를 통한 보이는 라디오를 제작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비대면 문화예술 활동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4월 10일 옛 서도역에서 촬영한 공개방송은 계절 풍경과 함께 최명희 작가의 소설 혼불 이야기, 클래식 공연으로 한 편의 작은 콘서트를 연출했으며, 7월 24일 운봉 서어나무숲에서는 사람도 나무도 살기 좋은 고장 운봉을 통기타 가락과 함께 조명하기도 했다.

 

이규용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장은 “달빛소리 방송을 통해 남원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의 스토리가 새로운 시민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사업을 통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기획하여 만들어가는 마을 문화 영역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공동체 활동지원인 ‘주민제안공모사업’은 남원 시민 5인 이상이 모여 재능 나눔과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해 다양한 마을 의제를 제안·실행하는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올해 총23개의 주민공동체 팀이 선정, 남원 전역에서 문화, 돌봄, 환경보전, 공유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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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철원군 고석정 꽃밭 방문, 2026 나리농원·천일홍 축제 준비 본격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양주시가 지난 11월 2일, 2026년 나리농원과 천일홍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철원군을 방문해 ‘고석정 꽃밭 가을개장’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유광종 철원군 부군수를 비롯해 양주시와 철원군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주시와 철원군은 두 지역의 축제 운영 구조, 경관 관리, 인력 운영 체계, 지역경제 파급 효과,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전략 등을 폭넓게 논의하고, 고석정 꽃밭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실무 정보를 교환했다. 양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철원군의 우수 운영 사례를 참고하여 나리농원의 관광자원화 전략과 천일홍 축제의 상권 협력 체계를 보완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구상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고석정 꽃밭 운영의 노하우는 나리농원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