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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임실천... 군민 힐링 아지트로 화려한 변신

2019년 국토부 공모사업 42억 투입, 임실천 경관개선사업 막바지
야간경관조성 및 사계절 꽃 식재, 아름다운 꽃‧천변야경 선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임실읍에 살고 있는 주민 최모(57) 씨는 하루 일과가 끝나고 저녁식사를 마치면 어김없이 임실 천변에 나선다.

 

때론 가족과 때론 동네 사람들과 때론 혼자서 천변을 걸으며 활짝 핀 꽃들과 천변 야경을 즐긴다.

 

임실군의 대표 하천인 임실천의 천변길이 주민들의 힐링 아지트로 각광받고 있다.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으로 이전과는 확 달라졌기 때문이다.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42억원을 투입,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군은 확장형 인도교(L=450m)를 설치한 데 이어 열주등 38개소와 데크감성조명 175개소, 산책보안등 82개소, 고보조명 26개소 등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했다.

 

임실읍 중심가에 있는 임실천은 야간경관조명 덕에 어두운 밤에도 화려한 불을 밝히고 있다.

 

군은 치즈와 왜가리를 테마로 하는 스토리보드 제작을 통해 천변 인접 저지대 주택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담장 겸 가림벽을 설치, 사업을 마무리 한다.

 

특히 임실 천변의 사계절 꽃피는 경관을 제공하기 위하여 임실교부터 수정교까지 약 1.1km 구간 천변 호안 지역에 산책로를 조성했다.

 

주변에는 교목과 관목, 단년생 및 다년생 초화류를 다층적으로 식재하여 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정교부터 임실교까지 이어지는 임실 천변에 관상용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붉은 물결로 화려한 장관을 이루며,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소개된 임실 천변 양귀비꽃 장관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찾아 촬영을 하는 등의 인기를 끌기도 했다.

 

군은 임실천 경관조성사업으로 임실천 주변 음식점과 카페 등 상권 전반에 걸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전주시민에게 전주 천변이 있다면 임실군민에게는 임실 천변이 있다” 며 “천변을 따라 다채롭고 색다른 야간경관조명과 꽃길이 조성되어 주민들이 많이들 좋아하셔서 사업추진에 큰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다채롭고 색다른 분위기를 즐기시고, 폭염과 코로나19로 지친 나들이객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길 기대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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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의회 2026년도 본예산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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