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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이환주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 성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철학 몸소 실천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남원시가 지난 5월부터 추진했던 ‘이환주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이하 동네 한바퀴)가 7월 29일 도통동을 끝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동네한바퀴는 남원시가 올 초 전북최초로 진행했던 랜선 시정설명회가 호응을 얻자 그 연장선에서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23개 읍면동 47곳의 민생현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특별히 이 자리에서는 주민들과 행정이 함께 교감하며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해 남원시만의 소통행보를 이뤘다는 평가다.

 

첫 방문지였던 금지면에서는 지난 해 가장 큰 수해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었던 만큼 재발방지를 위한 복구 진척 상황이 꼼꼼히 점검됐다.

 

뿐 만 아니라 대강면 폐기물 소각장 설립 반대 현장, 수지면 하수종말처리 설치 건의 현장 등의 민생현장도 방문,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요천의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산동면 고소바위 유원지’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체계적인 캠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그 일환으로 ‘2022년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공모사업’ 응모와 함께 캠핑시설 정비와 관리규정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향교동의 경우에는 이상 기후 여파로 냉해 피해를 입은 과수 현장을 찾아 피해농가 지원 방안을 강구했으며, 농민들이 건의한 과수작물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현실화가 될 수 있도록 상급기관에 건의했다.

 

이밖에도 도통동 노인복지관 건립 현장을 방문, 사회적 약자인 노인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방책도 논의했다.

 

당시 주민들이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해당 부서장과 논의, 바로 답변 조치됐으며 즉시 해결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제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영길 공설시장 상인회장은 “땡볕이 내리 째는 폭염 속에서도 옷이 다 젖어가며 시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주는 소통행정에 주민들이 많이 만족스러워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남원시는 지난 3개월 동안 동네한바퀴 현장에서 새롭게 건의된 주민 의견을 시정설명회 관리카드에 포함시켜 주기적으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시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올 초에 랜선 시정설명회로 시민들과 유연하고 특별한 소통의 물꼬를 튼데 이어 동네한바퀴 운영으로 주민 곁으로 찾아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게 됐다” 면서 “ ‘소통’이 시민들을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창구이자,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높이는 첫 단추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과 공유하는 현장소통을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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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철원군 고석정 꽃밭 방문, 2026 나리농원·천일홍 축제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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