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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도,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실시

- 23일 밤부터 전북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바람을 동반한 집중호우
-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 및 시군, 피해상황 지속 조사 중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23일 15시경 제주도 부근을 지나 이날 밤 남해안에 상륙할 예정이며, 밤부터 전북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바람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리다가 24일 03시경 대구 부근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내린 비는 (8.23. 09:30기준) 부안 54.2mm, 김제 43.0mm, 전주 32.5mm, 고창 23.9mm 등 도내 평균 21.3mm의 강수를 기록했다.

 

전북도에서는 기상 특보 상황에 따라 22일 16시부로 상황판단회의 실시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여 도 13개 협업부서 및 시·군 공무원 등 207명이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접수된 피해상황은 없었으며, 사고방지를 위해 남원시 요천둔치주차장을 통제함과 동시에 둔치주차장 내 차량 20대를 이동시켰고, 공원탐방로 133개 노선 중 25개 노선(마이산, 선운산)은 통제에 들어갔다.

 

23일 10시에는 행정안전부장관 주재 태풍 대비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도 13개 협업부서 및 14개 시군이 참석하여 기상 전망 및 대처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태풍 및 호우에 따른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재난 협업기관(도-기상청-소방-경찰) 및 도-시군 실시간 카톡방을 운영하여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SMS 3회, 전광판 11개소, 자동음성통보 830개소 등을 통해 호우시 행동요령을 홍보하였고, 산사태, 급경사지, 둔치주차장 등 취약지역 27개소를 예찰했다.

 

기상청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23일)부터 내일(24일) 낮 15시 사이에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 태풍이 소멸되는 모레(25일) 오후에도 추가 강수의 가능성이 있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전북도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된 상황으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추가적인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호우 특보에 따른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시고,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 있는지 주변을 확인하여, 피해사항이 있는 경우 신속히 시‧군청이나 읍면동사무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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