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지난 1월 28일 의창구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 소통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각 읍면동에서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의제를 도출하고 현안을 논의ㆍ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생단체로 행정자치부의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용지동을 제외한 7개 읍면동이 지난 1월 1일 자로 제10기 주민자치위원을 새로 위촉하고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에 새로 선출된 주민자치위원장들을 격려하고 구정 주요업무와 현안을 설명하여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여론을 수렴함으로써 주민 소통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신용수 구청장은 구정 운영방침과 함께 창원광역시 승격 추진 배경과 필요성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하고 근래 공동체의식 와해로 각종 사회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지역 공동체의식 함양의 구심체로써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은 주민자치센터 시설개선 지원, 노후 주민센터 건립,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을 건의하고 북면의 읍승격 추진상황 등에 대하여 질의 하는 등 지역문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한편 창원시 의창구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들과의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 및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