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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울시, 2015년 사업체조사 결과 서울 여성종사자 첫 200만명 돌파 - 서울특별시청

서울시가 2015년 2월 9일부터 3월 11일 기간 중 실시한 ‘2015년 서울시 사업체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2005년 이후 여성고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고 여성이 대표인 사업체 역시 매년 증가해 2002년 3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여성의 사회참여가 늘어가는 추세에 따라 이 비율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이후 여성고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섬

서울시내 사업체 종사자 총 473만 9,883명 중 206만 316명(43.47%)이 여성으로 전년 대비 4.12% 증가를 보여, 남성(2.81% 증가)보다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이후 여성종사자 수는 매년 증가하여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여성 종사자는 상용종사자 137만 7,245명, 임시 및 일일종사자는 26만 7,476명, 자영업자는 23만 9,047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종사자 비율은 무급가족종사자 59.72%, 기타종사자가 59.33%인 반면 상용종사자는 42.04%, 자영업자는 37.87% 수준이며 전년대비 여성 상용종사자는 5.83% 증가했다. 무급가족종사자 3.44%의 감소를 보였고 임시 및 일일종사자도 0.63% 감소해 여성종사자의 고용증가 뿐 아니라 고용의 질도 다소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여성대표 사업체는 270,228개로 33.25%, 전년대비 3.80% 증가

대표자가 여성인 사업체는 270,228개로 전년보다 3.80% 증가했고 전체 사업체의 33.25%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별 여성대표자 비율은 숙박 및 음식점업 56.22%, 교육 서비스업 52.44%,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44.3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운수업(4.62%), 광업(3.45%), 전기·가스·수도사업(2.86%) 등은 여성의 진출이 매우 낮은 업종으로 나타났다.

◇총 사업체수 81만 2,798개로 전국의 약 21%, 종사자수는 473만 9,883명 전국의 약 24%

2014년 말 기준 서울시내에서 산업활동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총 사업체수는 81만 2,798개로서 전년(78만 5,094개)대비 3.53% 증가해 전국 사업체의 21.32%가 서울에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473만 9,883명으로 전년(458만 5,090명) 대비 3.38% 증가해 전국 19,899,786명 중 약 1/4 가량인 23.82%가 서울에서 종사하고 있는 셈이다.

2014년 한 해 동안 서울시 전체 사업체 중 많은 증가율을 보인 업종은 경영 컨설팅업(29.83%)과 비알콜 음료점업(13.58%)이었고, 감소세를 보인 업종은 통신기기 소매업(8.02%)과 기타 음식료품위주 소매업(6.12%)이었다.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운수업이 전체 사업체의 절반 이상 차지

산업구조나 업종변화를 보면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운수업이 전체 사업체의 절반 이상인 55.96%(45만 4,881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업소는 한식 음식점업(4만 7,794개)이었다. 그 다음으로 부동산자문 및 중개업소(2만 1,709개), 기타 주점업(1만 9,773개), 두발미용업(1만 6,479개)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사업체가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컨설팅업(29.83%),비알콜 음료점업(13.58%) 증가, 통신기기소매·소규모 슈퍼 감소

업종별로 전년대비 늘어난 현황을 보면 ▲증가업종은 용달 및 개별 화물자동차 운송업 1,797개(5.07%), 비알콜 음료점업 1,666개(13.58%), 경영컨설팅업 1,055개(29.83%) 등이며 ▲감소업종은 한식 음식점업 727개(1.50%), 택시 운송업 685개(1.38%), 기타 음·식료품위주 종합소매업 665개(6.12%) 등이다.

◇자치구별 사업체수 강남구(7만 262개)가 중구(6만 5,364개) 첫 추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와 중구에 사업체가 가장 많이 몰려있었고, 그 다음이 서초구였으며, 도봉구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대비해 보면 강남구(12.21%), 서초구(7.11%), 마포구(6.94%)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고, 강북구는 0.13% 감소했다.

◇도소매업, 음식숙박업에 종사자가 많고, 사업체규모는 전기·가스·수도업이 큼

산업별 종사자수를 보면 도·소매업 (85만 9,536명, 18.13%), 숙박 및 음식점업(46만 2,721명, 9.76%),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2만 2,525명, 8.91%) 순으로 많은 인원이 종사하고 있다. 사업체 규모를 파악해 볼 수 있는 업종별 평균 종사자수는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103.00명)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그 다음으로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55.51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27.51명) 순이다.

또한 운수업이 2.74명,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이 2.94명, 숙박 및 음식점업은 3.66명으로 규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인이하 소규모 사업체에 종사자가 118만 1,631명(24.93%)로 가장 많음

4인 이하의 소규모사업체에 118만 1,631명(24.93%)이 종사하고 있으며, 10~49인 규모 사업체에는 102만 5,146명(21.63%), 300인 이상 대규모사업체에는 95만 6,143명(20.17%)이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늘어난 현황을 보면 5~9인 규모가 7.51%, 10~49인 규모가 6.17%, 1~4인 규모가 4.25%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종사자 300인 이상 규모는 1.01% 감소율을 보였다.

서울시 김기병 통계데이터 담당관은 이번 조사 결과는 산업구조의 변동 등을 파악해 각종 정책의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학계·연구소의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와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통계조사의 표본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다 속보성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http://golmok.seoul.go.kr)를 운영 중이며, 업종분포, 상권분석 등 다양한 최신 통계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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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