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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북도, 신도청시대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가속화 - 경상북도청

경상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추진 중인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그동안 경북도가 주장해 온 신규 철도노선 대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일 개최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그동안 경북도가 요구해온 중부내륙철도, 남부내륙철도, 구미산단선, 지천대구산단선, 동해중부선 전철화 등 대부분 사업이 반영된 것이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란 철도건설법 제4조에 따라 철도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정부의 10년 단위의 중단계 계획이다.

철도의 중장기 건설계획,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교통체계의 구축, 소요재원의 조달방안, 환경친화적인 철도 건설방안 등이 들어 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그동안 전국의 각 지자체가 제출한 101개 사업에 대하여 지난해 3월부터 연구용역을 실시해 왔다.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최종안을 올해 상반기중 마련할 계획이다.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경상북도 주요철도사업은 먼저, 신규사업으로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94.8km)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170.9km)의 중간 경유노선인 문경~점촌~상주~김천을 연결하는 문경·경북선(73.0km, 1조 3,714억원),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선(170.9km, 5조 7,864억원), ▲구미 사곡역~양포동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구미산단선(11.0km, 2,790억원), ▲경북 지천에서 대구의 성서·달성 등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지천대구산단선(38.6km, 8,905억원), ▲동해중부선 포항~삼척(166.3km) 구간의 전철화 사업이 포함 되었다.

이는 동해선(부산~울산~포항~삼척) 전구간이 개통 되어도 동일노선에 전철(부산~울산간 65.7km 복선전철운행중, 울산~포항간 76.5km 복선전철 공사중)과 비전철(포항~삼척간 166.3km 단선비전철)이 혼재함에 따라 열차운영 효율성 저하로 투자효과가 반감 되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경상북도에서 꾸준히 제기하여 온 사업이다

또한 추가검토대상사업으로 신도청 이전에 따라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94.8km)의 연장노선인 점촌동대구선(170.0km, 점촌~신도청~안동~의성~군위~동대구, 복선전제단선전철)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외에도, 국토 균형발전과 동서간 국민 대통합에 기여하게 될 대구광주선(191.6km, 4조 8,987억원)과 김천전주선(108.1km, 2조 7,541억원)이 추가검토대상사업으로 반영되었다

또한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전철화사업이 신규사업으로 반영 된 데 이어, 복선전철화 사업이 추가검토대상사업으로 반영되어 한반도 종단철도(TKR, Trans Korean Railway)로서의 손색없는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 추가검토대상사업 이란 장래 여건변화 등에 따라 3차 계획기간내 착수사업으로 전환이 가능한 사업

아울러 현재 사업 추진중인 동해중·남부선, 중앙선·영천신경주선·대구선 복선전철화사업, 대구권 광역철도망건설사업,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사업, 영일만신항 인입철도사업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상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그동안 경상북도에서는 경제적 논리에 치우치지 말고 국민 대통합과 지방균형발전 측면에서 지역의 철도망구축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되어야 함을 정부측에 강력히 건의해 왔다”며, “현재 추진 중인 철도사업은 물론 금번 신규반영 사업과 추가검토대상사업에 대해서도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정부와 면밀한 협의를 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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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전세발 매매 전환 심화…금리 변수 속 ‘상승론’ 우세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전세 시장의 불안정성이 매매 수요를 자극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심화되면서 세입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부동산 정보 업체와 시장 전문가들의 자료를 종합하면,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사기 및 역전세 우려 감소와 함께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부족이 전세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전세난은 자연스럽게 매매 시장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보였다. 연초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 금융 지원이 실수요자의 매수 심리를 부추겼고, 지난해부터 확산된 ‘집값 바닥론’ 인식이 더해져 매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시장 전반에 걸쳐 회복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변동성 높은 금리 환경도 시장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국내 기준금리가 장기간 동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출 금리가 다시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