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1.3℃
  • 흐림서울 3.9℃
  • 흐림인천 4.0℃
  • 흐림수원 4.4℃
  • 구름조금청주 5.0℃
  • 구름많음대전 4.1℃
  • 맑음대구 0.5℃
  • 구름많음전주 3.3℃
  • 울산 3.4℃
  • 구름조금광주 4.7℃
  • 부산 5.9℃
  • 구름조금여수 6.2℃
  • 구름조금제주 11.3℃
  • 흐림천안 2.5℃
  • 구름많음경주시 1.3℃
  • 구름많음거제 4.2℃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이재정 경기교육감, 경기유치원 교육현장 방문 - 경기도교육청



누리과정, 국가가 책임져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5일 오전 광명시 경기유치원(원장 이종선)을 방문하여 학부모, 교사, 광명지역 사립유치원 원장들과 현장 의견을 듣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기유치원 이종선 원장을 비롯한 유치원 교사, 학부모를 비롯해 광명지역 사립유치원 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누리과정 지원에 대한 교원 및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고 새 학기를 준비하는 유치원의 어려움 등을 파악하여 현장중심 교육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재정 교육감은 "누리과정 때문에 학부모님과 유치원들의 어려움이 많은 줄 알고 있다. 누리과정 문제는 국가사업이고 국책사업으로 국가가 부담해야 옳은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국가사업인 누리과정은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 의해 교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교육을 담당하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교육기관으로 정한 곳에서 해야 한다"며 "보육은 교육이 될 수 없다. 어린이집 부분은 도지사와 시장 관할 하에 있는 곳"이라고 보육과 교육의 구분을 명확히 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도 사립유치원이 1천여 개가 넘는다. 공공의 책임을 지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유치원 재무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개방적 운영을 통해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유아교육은 유치원 선생님들에 대한 역량강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도록 훈련과 교육, 연수 기회를 강화할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유아교육과를 전국 최초로 독립과로 두어 새로운 유아교육 정책을 만들려고 한다. 현장에서 만든 정책을 국가가 채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 교사,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원비 안정화 정책으로 인한 유치원 현장의 어려움과 누리과정에 대한 불안한 마음 등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도 학교운영비가 1조 300여억 원인데 이 중에서 반을 어린이집 누리과정비(5천459억 원)에 주면 학교는 문을 닫아야 한다"며 "문제는 초ㆍ중등학교에 갈 돈을 줄여서 누리과정에 주라는 것으로 이것을 바꾸지 않으면 내년에도 똑 같은 사태가 일어난다. 학부모님들이 입법청원을 통해 교부금법도 바꾸고 공공 교육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법률적으로 만드는 운동을 함께 하는 등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재정 교육감은 18일 의정부시 송양유치원ㆍ호암유치원, 19일 수원시 꿈내리유치원을 방문하여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기남양주시의회, 한강지키기 운동 남양주지역본부 2025년 정기총회 참석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12일 화도읍 라이더카페더블유에서 열린 (사)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2025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해 올 한 해북한강 정화활동에 애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 개회 및 내빈소개, 축사 및 표창장 수여, 2025년 활동영상 시청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과 이상기 의원, 박윤옥 의원, 전혜연 의원 및 주광덕 시장, 국회의원,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남궁완 대표 및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현황 보고와 정관개정 및 조직개편, 2026년도 활동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그밖에 한강 생태계 보전과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2,600만 수도권 주민들이 마시는 물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올 한 해 한강 정화 활동에 애써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며, 중첩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만 217조원으로 해마다 9.8조원에 달하는 손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