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8.8℃
  • 서울 4.3℃
  • 인천 5.7℃
  • 수원 5.4℃
  • 흐림청주 8.6℃
  • 구름많음대전 9.3℃
  • 흐림대구 7.5℃
  • 흐림전주 9.5℃
  • 흐림울산 9.9℃
  • 흐림광주 9.7℃
  • 흐림부산 10.5℃
  • 흐림여수 10.0℃
  • 구름많음제주 16.8℃
  • 흐림천안 8.0℃
  • 흐림경주시 8.1℃
  • 구름많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강원도, 축산체험 목장 소득 매년 증가하여 6차산업 견인 - 강원도청


강원도는 "11개 시군 24개 축산체험목장의 2015년 소득분석 결과 149만여 명이 방문하여 116억여 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소득 중 입장료 수익은 60억여 원, 체험활동 수입은 40억여 원, 상품판매는 13억여 원, 기타 수입은 1억 5천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통적 축산경영 수익 외 추가 수입원인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축종별로 살펴보면 젖소 체험목장(4개소)은 65만2천58명이 방문해 66억 5천여만 원, 면양을 소재로 한 체험목장(5개소)은 방문객 수 70만6천766명에 29억 5천여만 원, 돼지를 소재로 한 체험목장(2개소)은 방문객 수 4만8천350명에 10억 4천여만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평창은 8개 체험목장에 134만7천393명이 방문해 95억 9천여만 원(도내 체험목장 수입의 82.4%), 원주가 4만8천 명 방문에 10억 3천여만 원, 강릉은 3만7천221명 방문에 2억 5천여만 원을 기록했다.

고소득을 올린 지역은 동해안권 관광지의 접근로인 평창과 수도권에서 가까운 춘천, 원주로 분석되었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여줄 수 있는 초지를 보유한 축산목장이 고소득을 기록한 점이 주목되며 초지의 축산 생산성 외의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보여 주었다. 개인목장은 단순 체험보다는 축산물 가공과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한 체험목장이 고소득을 올렸다.

강원도는 축산체험목장 조성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8개소에 11억 원을 지원 중이며 현재 완료된 곳이 7개소, 공사 중인 곳이 1개소이다.

한편 강원도 축산과 관계자는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방문객과 소득이 줄었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방문객과 소득이 동반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고원의 초지처럼 이색적이고 자연을 담은 공간 또는 도시민이 흥미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며 단순 체험의 경우는 소득이 높지 않다"고 했다. 신규 체험목장을 조성할 때에는 계획단계에서 프로그램편성, 방문객 유치계획, 입지조건 분석 등 치밀한 사전 검토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강원도는 "우수한 입지조건과 차별화된 사업계획을 가진 목장에 대하여 지원을 이어나감으로써 축산체험목장을 대한민국의 숨은 진주로 특성화 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축산체험목장을 학교, 유치원 등 체험 관련 교육프로그램에 활용하면 교육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추진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창군, 수산물 유통의 출발점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 준공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전북 고창군 지역 어민들의 숙원이었던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이 드디어 준공했다. 16일 고창군과 고창군수협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항에서 수산물 위판장 준공식이 열렸다.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은 고창군수협이 보조사업자로 도비 2억1천만원, 원전상생자금 40억원, 수협 자부담 10억원 등 총사업비 52억1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수산물 위판장 1동을 건립했다. 옆에는 휘발유 10만리터, 경유 20만리터 규모의 저장탱크를 갖춘 어업인 면세유 주유소도 마련됐다. 위판장 내부에는 위판장, 냉동창고, 어업인 회의실 및 휴게실 등을 갖춰 수산물의 효율적인 유통이 가능해졌다. 면세유 주유소는 연료탱크, 위험물 처리시설, 주유소, 해상 출하대 등을 설치하여 어선 어업인들의 조업 준비 시간이 단축되고, 보다 안정적인 유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간 고창 어선 어업인들은 위판시설이 없어 잡은 수산물을 개인 사매와 인근 위판장으로 이동하여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위판장을 통해 산지에서 직접 경매가 이뤄지면서 유통단계를 줄이고 신선한